영화 `왕의 남자`와 희곡 `이(爾)` 비교 -서사의 변화양상 고찰

 1  영화 `왕의 남자`와 희곡 `이(爾)` 비교 -서사의 변화양상 고찰-1
 2  영화 `왕의 남자`와 희곡 `이(爾)` 비교 -서사의 변화양상 고찰-2
 3  영화 `왕의 남자`와 희곡 `이(爾)` 비교 -서사의 변화양상 고찰-3
 4  영화 `왕의 남자`와 희곡 `이(爾)` 비교 -서사의 변화양상 고찰-4
 5  영화 `왕의 남자`와 희곡 `이(爾)` 비교 -서사의 변화양상 고찰-5
 6  영화 `왕의 남자`와 희곡 `이(爾)` 비교 -서사의 변화양상 고찰-6
 7  영화 `왕의 남자`와 희곡 `이(爾)` 비교 -서사의 변화양상 고찰-7
 8  영화 `왕의 남자`와 희곡 `이(爾)` 비교 -서사의 변화양상 고찰-8
 9  영화 `왕의 남자`와 희곡 `이(爾)` 비교 -서사의 변화양상 고찰-9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영화 `왕의 남자`와 희곡 `이(爾)` 비교 -서사의 변화양상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1. 기본적 서사구조

(1) 도입부

(2) 주요 내용 전개

(3) 결 론

2. 서사 속에서 정의되는 인물의 정체성
(1) 장 생

(2) 공 길

(3) 연 산

(4) 녹 수

3. 서사적 변형의 비교

(1) 장르 변화에 따른 차이
(2) 주인공의 변화

(3) 연출력

4. 결 론

본문내용


2. 서사 속에서 정의되는 인물의 정체성

희곡이든 영화든 이 작품에서 인물들이 가지는 가장 큰 화두는 “정체성의 부재”이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끊임없이 상상하며 비이성적인 행동을 보이는 연산. 남자인지 여자인지 자신의 성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은 공길. 이 두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는 전개된다.

(1) 장 생

장생은 비교적 ‘광대’로서의 뚜렷한 정체성을 지닌 인물이지만 궁에 매여 왕의 노리개가 되어있는 현실은 그의 정체성을 충족시켜주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궁을 떠나려 하고 모반을 꾀하려 하는 것이다. 정체성의 측면에서 보면 장생과 공길은 서로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묻고 확인시켜주는 사이이다. 이것은 둘이 장님흉내를 내며 “나 여기 있고 너 거기 있지?” 하는 식의 대사를 되풀이 하는 장면을 통해 상징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장생은 동료애와 동성애 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인물이다. 한 영화 평론가의 말에 따르면 영화 속 장생에게서는 동생을 보호하려는 형의 마음과 바람을 피운 아내를 기다리는 남편의 눈빛이 모두 나타난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는 이처럼 장생의 마음이 애매하게 드러나 있지만 희곡에서는 좀 더 분명하게 나타난다.

(2) 공 길

공길은 성 정체성의 부재를 겪는 인물이다. 그는 놀이판에서 항상 여자 역할을 맡아왔으며 장생과의 사랑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도 어느 정도 여성이 되기를 꿈꾼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그는 연산의 대모 역할을 하면서 자신의 모성 본능을 확인하고 정체성의 충족을 얻는다. 이것이 공길이 연산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연극에서는 광대이지만 권력 때문에 왕 곁을 떠나지 못하며 사랑하지도 않는 왕의 곁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왕에 대한 연민 때문에 왕을 떠나지 못한다. 이러한 공길의 모든 행동들이 성적 정체성의 혼란에서 오는 것이라고 보이지는 않는다. 동성애가 꼭 성적 정체성의 문제에서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화에서의 동성애적인 요소는 서로 같은 성의 사랑이라기보다는 동료애적인 성격이 강하게 느껴졌고, 연극에서의 둘의 관계의 동성애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장생과 공길의 대화가 거칠다.
또한 영화 속 공길은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인물이었던 반면 희곡 속 공길은 광대이지만 권력의 유혹에 끌려 갈등하는 인물이다. 자유로운 광대와는 다소 상반된 이미지를 가진 권력, 이 둘을 모두 갖고 싶어 혼란을 겪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장생에 대한 정과 연산에 대한 연민으로도 갈등을 한다. 장생은 곧 광대의 길 연산은 곧 권력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결국 장생을 따라 죽음을 택함으로써 광대의 길로 마음을 정했음을 알 수 있다.

(3) 연 산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