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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 설화(說話)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설화
1)설화의 개념
2)설화의 특징
3)설화의 분류
4)설화의 소설로의 변용
3.신화
1)신화의 개념
2)신화의 기능
3)신화의 분류
4)한국 신화의 사유방식
4.전설
1)전설의 개념과 전개
2)전설의 특징
3)전설의 분류
4)전설의 문체와 구조
5)전설에 나타난 인간관
5.민담
1)민담의 개념과 범위
2)민담의 특징과 기능
3)민담의 형식
4)민담의 전승과 재창조
5)민담에 나타난 민중의식
6.나가기
본문내용
5) 전설에 나타난 인간관(人間觀)
첫째, 전설의 주인공(主人公)은 대체로 예기치 않던 사태에 부딪혀 당황하거나 왜소(矮小)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 점은 신화나 민담이 보여주는 인간의 모습과 대조적이다. 둘째, 부주의(不注意)나 실수(失手)를 범하는 인물들이다. 따라서 전설은 인간의 한계로 인해 생기는 불행(不幸)과 좌절(挫折), 죽음을 민감하게 그린다. 장자못 전설, 에밀레종 전설, 쌀 나오는 구멍 전설, 오뉘 힘내기 전설 등이 모두 인간의 부주의나 실수를 그린 것이다. 셋째, 전설은 탁월(卓越)한 능력을 발휘하지 모하는 장수나 영웅(英雄)을 주인공으로 하여 좌절된 역사창조의 의지를 그린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광포전설(廣布傳說) 가운데 아기장수전설이 여기에 해당한다. ‘아기장수’는 어릴 때부터 비범한 능력을 가졌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는다. 그리고 아버지가 비범한 아들을 죽이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아들이 역적이 되리라는 두려움, 뛰어난 인물은 세상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이러한 두려움으로 인해 생기는 비극에는 좌절된 역사 창조의 의지로 해서 생긴 쓰라림이 서려있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전설은 나라를 구하고 세상을 바꾸어놓을 장수에 대한 간절한 기대가 역설적으로 나타나 있다.
□바위로 化한 며느리
1. 넷날에 영변군 고성면 하화동에 큰 장재 부재례 살구 있었드랬넌데 이 부재는 혹세 닌색해서 놈에게 아무것두 주넌 일이 없구 또 놈을 도와 주는 일두 없었다구 한다.
하루는 이집에 중이 권선하라구 하느꺼니 줄 거 없다 하멘 쇠똥 한 뭉치를 떠서 주었다. 중은 아무 말 하지 않구 그 집을 나갔다. 이 집에 메느리레 이걸 보구 시아바지 모르게 쌀을 한 바가지 떠개지구 나가서 그 중한테 주멘 “우리 시아바지레 늙구 노망해서 그래 했으느꺼니 용사하구 이거를 받아가시오.” 하구 빌멘 말했다. 그러느꺼니 중은 “낼 정오에 집을 나와서 데 앞산으루 올라가라. 그때 뒤에서 무슨 소리가 나두 뒤돌아다보디 말라.” 그렇게 말하구 없어뎄다.
다음날 정오때 메느리는 아를 업구 머리에 광지를 니구 앞산으로 올라갔넌데 가던 도둥에 갑자기 뒤에서 턴디가 무너디는 듯한 큰소리가 나서 메느리는 놀라서 뒤를 돌아다봤다. 그랬더니 아 업고 광지를 닌채 팡구가 됐다. 고성면 하초동에 상기두 이 팡구가 있넌데 이팡구를 광지팡구라구 한다.
장재가 살던 집은 없어디구 큰 집 있던 데는 큰 못이 생기구 방앗간 있던 곳에는 동못이 생기구 재통이 있었던 곳에는 자근 못이 생겼다구 하넌데 이런 못덜이 고성면 하초동에 있다.
2. 넷날 어니 곳에 큰 부재가 있었넌데 하루는 이 부재집에 중이 동넝하레 왔넌데 이 부재넝감은 동넝 줄 거 없다, 가라 하멘 내쫓아 삐렜넌데 이 집에 메느리는 시아바지 몰래 가만히 닢쌀 한 되를 개저나 주었다. 그러느꺼니 중은 고맙다 하구서 “낼 비가 오구 벵넉이 나서 탕수레 날터이느꺼니 그때는 집이서 나와서 앞산으로 가야 한다. 그런데 갈 적에 뒤어서 무슨 소리가 나구 무슨 일이 일어나두 뒤돌아보디 말구 산으루만 가라구 말했다.
다음날 벵넉이 나구 큰비가 오기 시작해서 이 메느리는 어린 아를 업구 머리에 광지를 니구 집을 나와서 산으로 올라가드렜넌데 뒤에서 큰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다봤다. 그랬더니 살던 집은 물에 잠겨서 흘러가구 있었다. 그런데 이 메느리는 아를 업은 채 광지를 이구 팡구루 변했다. 그 팡구는 지금두 있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강재철,《한국설화문학의 탐구-한국설화의 전통적 접근-》, 단국대학교출판부, 2009.
곽정식,《한국구비문학의 이해》, 신지서원,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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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제 외 공저,《한국문학총설》, 한누리미디어,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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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일, 《구비문학의 세계》, 새문사,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