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 남도잡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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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비문학] 남도잡가에 대해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잡가의 개념
2. 남도잡가에 대하여
3. 남도잡가의 생성과 유행
3. 남도잡가 소개
보렴
화초사거리
육자배기
성주풀이
새타령
농부가
까투리 타령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1. 잡가의 개념
조선 후기 시정(市井)에서 하층 계급의 전문 소리꾼에 의해 불리어지던 유흥적인 노래를 말한다. 이 전문적(직업적) 소리꾼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여 민속음악의 가락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가다듬으면서 민요, 시조, 가사, 판소리 등의 기존 문학양식의 노랫말을 그 가락 속에 받아들여 일정하게 변용 하여 나갔다. 바로 이들에 의해 변용 되어 일정한 양식성을 띠게 된 노래들을 일반적으로 잡가라고 칭하는 것이다. 잡가보다 단순한 비전문가들의 노래인 민요와 구별 되는 개념으로 쓰인다. 민요는 별도의 전승 과정이 없이도 구전되지만 잡가는 반드시 스승으로부터 배우는 과정을 거쳐서 이어져 오고 있다.
※민요와의 구분
잡가는 우리가 흔히 애기하는 민요와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우선 잡가를 향유했던 계층을 살펴보면, 민요가 민중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불려졌던 것에 반해 잡가는 소리를 좋아하는 도시의 소시민층에 의해서 불려졌다. 물론 그들은 소리는 업(業)으로 삼아 그것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직업적인 소리꾼들은 아니었다. 그들은 대부분 상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서 기본적인 생계문제는 이것으로 해결하였다. 따라서 그들은 노래를 좋아하는 비직업적인 입장에서 잡가를 가르치고 불렀다. 이들이 제자에게 소리를 가르칠 때 소리채(일종의 강습료)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은 예술에 대한 그들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의 음악적 개량이나 예술에 대한 열정은 직업인의 그것을 능가하는 것이었다. 비록 생업은 따로 가지고 있지만 소리를 즐기고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는 전문적인 소리꾼이나 다름없었다. 이들을 전문적인 소리꾼과 구별하는 근거는 소리를 업(業)으로 삼아 생계를 꾸려 나가지 않았다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