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술권하는사회 독후감
![[독후감] 술권하는사회 독후감-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3/52001-0001.gif)
![[독후감] 술권하는사회 독후감-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3/52001-000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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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술 권하는 사회’... 나는 ‘이 시대의 사회가 얼마나 힘들었길래 이런 제목을 붙였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소설은 현진건이 지은 소설로 일제 강점하 지식인이 느끼는 고뇌이고, 작가의 체험이 나타나있는 것 같다.
아내는 가난을 견디면서 자신의 남편이 올때까지 기다린다. 여기에 나오는 아내의 남편은 중학을 마치고 결혼을 하자마자 곧바로 동경에 가서 대학까지 마치고 돌아온다. 아내는 봉건적 사고를 지닌 인물로 동경에서 대학까지 나온 자신의 남편이 돌아온다면 부유하게 살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로 남편은 여러 달이 지나도 돈을 벌기 위해 밖에 나가기는커녕 오히려 집에 가만히 앉아 책이나 보며 돈만 쓰는 것이었다. 거기다 걸핏하면 화만 내는 것이다. 어느 날 남편이 돌아오지 않아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새벽 두 시경 행랑 할멈이 부르는 소리에 나가서 보니 남편은 만취가 되어서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는 상태로 돌아온 것이었다. 그래도 남편은 행랑 할멈의 도움을 거절하며 간신히 방에 들어와서 옷도 벗지 못하고 벽에 기대어 쓰러지게 된다. 아내는 남편의 옷을 벗기어 자리에 뉘우려 하지만 옷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고 짜증을 낸다. 그러면서 아내는 남편에게 이렇게 만취한 상태가 될 때까지 술을 권한 사람들을 탓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