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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예수(예수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의미
Ⅲ. 예수(예수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재림
1. 성경적 증거
2. 재림의 양상
3. 재림의 목적
Ⅳ. 예수(예수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예언
Ⅴ. 예수(예수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치유사역
Ⅵ. 예수(예수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성이해
Ⅶ. 예수(예수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어록
Ⅷ. 예수(예수그리스도, 그리스도) 관련 연구
Ⅸ.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무엇이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하여 그토록 무지하게 만드는가?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강력한 동기는 `사실`에 대한 우리의 존경심이다. 오늘날에는 무엇이든지 확실한 사실이 최종적인 선이요 진리의 기준이다. 모든 사람들은 당연히 사실과 진리가 하나라고 생각한다. 만약 오늘날 하나님이 더 이상 진리가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그것은 그가 사실로 여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뿌리 깊은 신념이 대중의 종교를 이루고 있다. 종교를 소유하는 데에는 신조와 교리, 의식이 필요 없다. 오직 선남선녀가 진심으로 신봉하면 되는 것이다. 아직도 분명하지 않은 점은 우리가 무슨 권위로 사실 숭배를 거절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초현실주의는 부적당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생각, 생활, 감성의 모두가 경험, 사실의 통제 하에 들어갔다. 혁명적 행동은 그것이 사실의 권세에 대한 투쟁이라는 면에서 필사적인 노력이나, 현대인은 더 이상 사실들에 대항하여 싸우지 않는다. 사회가 생긴 이래로 사회생활의 필수 부분인 혁명정신은 항상 당시의 오류에 대한 정신적 진리의 확인이었다. 그 진리는 어떠한 자동적, 기계적 방식이 아닌 필사적이고도 희생적인 인간의 노력으로 사회 속에 실현되는 것이었다. 혁명적 인간은 자신 저 너머에 희망을 보기 때문에 이 초인간적 노력을 기울인다. 그는 자신의 자유의지를 최대한 발휘하여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제약과 관습에 대항한다. 혁명의 본질은 항상 그것이었으며 그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현 상황이 혁명적이며 우리의 문명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할 때, 무언가 석연치 않은 느낌이 드는 것은 과거 역사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별로 혁명적이지 않았고 현재에도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가장 보수적이고 온순해 보인다. 신학자들은 모든 권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므로 권세에 순종하라고 가르치기 때문에 반혁명적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그리스도인들이 혁명적인 이유는 그들이 혁명의 필요성을 절감하기 때문이 아니며, 스스로 깨달아 선택했기 때문이 아니다. 역사 전반에 걸쳐서 교회는 혁명적 상황 속에 처해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
국제신학연구회, 성령의 사역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의 성화, 서울 : 국제신학연구원, 1997
밀라드 J. 에릭슨 저, 홍찬혁 역, 기독론, CLC, 1991
이성배, 유교와 그리스도교, 왜관 : 분도출판사, 1979
Agnes Sanford, The Healing Light(치유의 빛), 서울 : 한국 양서, 1984
Jeremias, J, 한국신학연구소 역, 예수시대의 예루살렘, 한국신학연구소, 19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