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이해] 그리스 신화 속 영웅과 우리나라 신화 속 영웅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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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화의 이해] 그리스 신화 속 영웅과 우리나라 신화 속 영웅 비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목 차 -

1. 각 신화 속 영웅 이야기
1.1 그리스 신화 속 영웅 : 헤라클레스 ·
1.2 우리나라 신화 속 영웅 : 아기장수 우투리 ·
1.3 우리나라 신화 속 영웅 : 바리데기 ·
1.4 공통된 영웅의 구조 ·
2. 각 신화 속 영웅의 실제 활용사례
2.1 그리스 신화 속 영웅의 실제 활용사례 ·
2.2 우리나라 신화 속 영웅의 실제 활용사례
3. 우리나라 신화 속 영웅의 앞으로 활용 가능성
3.1 바리데기 : 여성복, 바리상조
3.2 우투리 : 분유, 영양제
본문내용
1.4 공통된 영웅의 구조
그리스 신화와 우리나라 신화의 영웅은 비슷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 공통된 구조는 조셉 캠벨의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웅이 치르는 신화적 모험의 표준 궤도는 통과 제의에 나타난 양식, 즉 분리․입문․회귀의 확대판이다. 영웅은 일상적인 삶의 세계에서 초자연적인 경이의 세계로 떠나고 여기에서 엄청난 세력과 만나고 결국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고 현실세계로 돌아오는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 처음으로 가져야할 단계는 모험이다. 모험을 부정하면 영웅은 결코 영웅이 될 수 없고, 영웅으로서의 ‘행동력’도 잃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영웅이라면 반드시 거쳐야할 모험이 있고 이 모험에 참여하게 되는 것을 관문이라 한다. 기존의 세계에서 벗어나 신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 관문에서 영웅은 자신의 유한성에 대해 깨닫고 자신의 정체성과 한계에 대한 내면적 성찰을 한다. 이것은 영웅으로서의 각성을 돕는다.
영웅은 '고독‘을 가지며 자신을 둘러싼 기존 배경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간다. 이것은 영웅으로서 초월적이고 신적인 영역에 들어서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마지막으로 영웅은 귀환해야 한다. 이 귀환의 과정 역시 영웅으로서 주어지는 하나의 시련이기도 하다.
이 구조에 맞춰 헤라클레스와 바리데기를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끝내 슬픈 결말을 맞이한 우투리의 이야기는 특별한 유형으로, 기존의 영웅 구조와는 다른 독자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본 구조에도 불구하고 헤라클레스는 남성 영웅, 바리데기는 여성 영웅이라는 큰 차이점이 있다. 전형적인 가부장적․남성주의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리스 신화 속에서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 아들로서 다양한 괴물(인간 세계의 악, 혹은 외부 세력들로 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