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과 리더십] 서두칠과 공자의 인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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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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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공자와 서두칠, 누구인가?

2. 서두칠과 공자의 공통점 - 공자의 인(仁), 즉 사랑

3. 서두칠의 리더십 - ‘노’와 ‘사’가 소통하는 신노사문화

4. 질의응답(Q&A) 내용 정리, 개선답안


본문내용

樊遲問仁 子曰 愛人
“번지가 인(仁)에 관하여 질문하였다. 공자가 대답하기를 인이란 애인(愛人)이다.
이 구절을 토대로 본다면 인사상에는 확실히 사랑(愛)가 담겨있음을 알 수 있는데, 다른 구절을 보면 이 사랑이 얼마나 구체적이며, 서두칠의 경영방식과도 일맥 상통하는 부분임을 알 수있다.

논어의 또 다른 편인 이인편을 보면 서두칠의 따뜻한 정분의 교류와 조화로운 인간관계가 공자의 인 사상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짐을 알 수있다.
子曰 : 德不孤 必有隣
공자 가라사대 덕이 외롭지 않느니라, 반드시 이웃이 있느니라.
여기서 린(隣)자는 친한것을 의미하는데 덕이 고립되지 않고 외롭지 않으려면 인간사이의 덕(德)을 통한 감정교류를 통해야 함을 알려준다. 그러므로 덕이 잇는자, 즉 인의 정신에 걸맞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함 속에 이웃 즉, 모든 사람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서두칠에 적용해보면 사원들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 가운데 따뜻한 교류를 통해 덕이 있는 회사를 만들어나갔다는 점에서 공자와 서두칠 모두 인 사상의 따뜻한 정분을 느낄 수 있다.

子遊 曰;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임금을 섬김에 있어 번거로이 굴면 곧 욕을 당하게고, 친구에게 번거로이 굴면 곧 소원해 진다."
공자가 말하는 인간관계이다. 주희의 주석에는 "임금을 섬김에 간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으면 벼슬을 버려야 하고, 벗을 선한 길로 인도하여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두어야 한다. 너무 번거로이 자주 말하면 말하는 사람도 경박해지고 듣는 사람도 싫증이 난다. 그래서 영화를 추구하다 도리어 욕을 보게 되고 친해지기를 추구하다 도리어 소원해지는 것이다."고 좁은 뜻으로 풀이하고 있는데, 이를 서두칠에 적용해보면 노사가 서로의 주장만을 앞세운 투쟁없이 원만한 노사관계를 맺었다는 점에서 공자가 주장하는 사람들 사이의 인간관계를 잘 구현했다고 할 수 있겠다.

참고문헌
※ 참고문헌
서두칠 및 한국전기초자사람들, 『우리는 기적이라 말하지 않는다』, 김영사, 2001
이기동, 『한마음의 나라 한국』, 동인서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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