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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본론
1. 소설 「논이야기」
1-1. 전체 줄거리
1-2. 채만식의 기대와 좌절의 패턴
1-3. 작품 소개
2. 소설 「미스터 방
2-1. 전체 줄거리
2-2. 등장인물 분석
2-3. 작품소개
채만식은 전 생애를 통해 10편 가까운 장편소설과 100편 이상의 중, 단편소설을 발표하였다. 그것들은 모두 탁월한 비판력으로 역사와 현실을 주목한 결과였으며, 특히 「탁류」와 「태평천하」는 리얼리즘 문학과 풍자문학의 승리로 기록되고 있다.
직장이 없고 거처가 없어서 그는 평생 동안 떠돌아다녔지만, 그래도 소설 쓰기를 중단한 적은 없었다. 일제의 강압에 못이기어 잠시 치욕적인 삶의 구렁텅이로 휩쓸린 적도 있었지만 그는 곧 「민족의 죄인」과 같은 작품을 써서 회개하고, 뼈아픈 재기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일제 암흑기 시대부터 6.25직전까지 그는 자신의 생애 가운데 10년동안 이 기간에 그는 참으로 빛나는 작품들을 남겼다. 송하춘, 『채만식 연구』건국대학교 출판부, 1994
그는 민족사적으로 가장 불행했던 일제 식민지시대에서 해방 후의 혼란기까지 사회의 현실을 주시하고, 그 현실의 부조리와 모순을 고발하고 비판한 특징 있는 작가였다.
시대가 바뀌어도 그의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는 비판적 지성은 무디어질 줄 몰랐다.
채만식의 소설을 배경과 다룬 주제에 따라 나누어 보자면,
첫째로, 일제 식민지 시대의 농촌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는 농촌현실의 본질적인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층농민들의 삶을 작품에 반영하여 농촌사회의 현실과 그 구조적 모순을 지적했으며, 생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는 농촌을 떠나 노동자가 되고 지주의 자의적인 소작권의 박탈과 여러 가지 세금 때문에 소작농이 몰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로 농촌의 풍속을 다룬 소설에서는 농촌을 소재로 한 작품이지만 본질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농촌을 풍속적인 공간으로 접근해 들어가 그 속에서 농민 개인의 본질적인 문제들을 추구하였다. 여기에서는 남녀간의 순박한 애정이야기와 농촌 애정의 희비극을 그려놓고 있다.
셋째로 30년대 후반에 쓰여진 세태의 양상을 다룬 작품에서는 현실 생활에서 만족하는 인물들을 등장시켜 도시의 빈궁과 도시인의 윤리적인 타락과 그들의 의미없는 사소한 일상시를 비판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넷째로 해방 후의 혼란상을 다룬 작품에서는 식민지적 성격이 완전히 청산되지 못함으로써 농민은 권력가에게 자신의 삶의 근거를 빼앗기고, 관리는 부조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면서 외세에 아부하는 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 대하여 그는 적극적이고 직설적으로 야유와 비판을 가하고 있다. 지미숙, 「채만식과 김유정문학의 풍자성연구: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강원대학교 ,1998
본고에서는 네 번째 주제인
송하춘, 『채만식 연구』건국대학교 출판부, 1994
지미숙, 「채만식과 김유정문학의 풍자성연구: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강원대학교 ,1998
김봉진, 「채만식의 후반기 작품 연구」『한국학술집』 1986
송건호 외, 『해방전후사의 인식』, 한길사, 1979
이병순, 「해방기 소설연구」, 국학자료원, 1997
조창환, 「해방 후 채만식의 소설 연구」, 태학사, 19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