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의 이해] 신 베이징, 문화대혁명 시기 베이징과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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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문화의 이해] 신 베이징, 문화대혁명 시기 베이징과 상하이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신 베이징의 빛과 그림자
거대한 베이징 성의 죽음
북방의 특대도시 신베이징 탄생
신비하고 우아한 과거의 공간 사합원
고도의 풍모를 지켜라
신베이징의 두 얼굴, 후퉁과 대원

2.문화대혁명 시기 베이징과 상하이
폭풍의 중심이 된 베이징
상하이방의 결집과 극좌문화의 창궐
시민문화와 혁명문화의 충돌과 저항




본문내용
엄격한 도시계획에 입각하여 정비된 고도
밖으로는 만리장성이 둘러싸고, 외성과 내성으로 이루어진 베이징성은 그 성문과 성벽을 위풍당당하게 세워 사방에 위세를 떨치고 있었음
궁정을 중심으로 세로축선, 즉 남북을 관통하는 중심축선의 양편에는 왕부, 관청, 제단, 사원, 주민 거주지 등이 좌우대칭으로 질서있게 전개되어 잘 정돈된 공간배치를 보여줌
베이징성 안에 흩어져 있는 패루는 도시의 명소를 표시하고, 도시 경관에 고귀한 기풍을 더함
⇒ 베이징성은 고궁(故宮)을 필두로 하는 거대한 역사문화박물관과도 같음

서독 기자의 논평
“현재의 베이징은 하나의 도시라기보다는,
그저 도로와 콘크리트 건축물과 빈 땅이 어질러져 있는 곳처럼 보인다”

미국의 저명한 언론인 해리슨 솔즈베리
“베이징은 분명 존재하고 있지만, 폭풍처럼 몰아친 파괴 활동에 의해
그 본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타이완 여류 작가 룽잉타이 “새로운 건축물이 내게 준 인상은 아무 개성도 특색도 미적 감각도 없다는 것이었다.
그것들은 고성(古城)의 따스함, 전통적인 분위기를 망쳐 놓았다”



건국 이후 30년동안 유지된 ‘베이징 도시계획 방침’은
문화대혁명이 끝난 후에야 겨우 문제시됨

1980년 4월, 베이징시는 건국후 두번째 ‘대규모 도시계획’ 전개
베이징이 갖는 의미는 ‘전국의 정치 중심과 문화 중심’ 으로 확정


거액의 자금을 들여 가짜 왕부 대관원을 만들고, 류리창을 문화의 거리로 재건.
하지만, 새로 만든 모방 건축물들은 파괴된 높은 수준의 古건축을 대신할 수 없었음.
단지 외국 관광객들에게서 돈을 벌어들이기 위한 상점가가 되어버림 
신․구 베이징인들이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거주환경을 만들어 놓음.
대원에는 간부와 지식인들이, 옛 성 안 후퉁에는 라오베이징 사람들 거주
전혀 다른 생활 방식
서로간의 교류도 없었음


결국, 일찍이 라오베이징 도시 문화의 무대였던 후퉁, 사합원, 여기서 탄생한 ‘경미문화’는 도시 사회의 변두리로 내몰림

반면, 대원에서 생활하는 신베이징 사람들이 새롭게 베이징 사회와 도시 문화의 진정한 주역이 됨


무훈이 거지 생활을 하면서 학교를 설립했다는 고사 자체가 농민과 지주 사이의 모순을 완화시킴으로써 지주계급에 대한 농민의 투쟁의지를 저하 시키는 일종의 개량주의라고 여김
당시 중국공산당은 지주에 대한 농민의 대중투쟁운동을 광범위하게 전개 하고 있었는데 《무훈전》은 이러한 운동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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