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와 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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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복지국가와 실업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기 :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2. 왜 열심히 일해도 생활은 똑같을까?
2.1대한민국에서 노동자로 산다는 것
2.2양극화를 벗어나기 위한 사다리는 교육?
2.3 복지, 자본주의의 미래를 찾다
3. 결론 : 복지국가로 향하는 길

본문내용
2.2. 양극화를 벗어나기 위한 사다리는 교육?
앞서 살펴본 노동계급과 자본가의 대립 뿐만아니라 이와 같은 양극화는 사회 전체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 상하위계층과의 양극화는 물론이며 심지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노노간 양극화,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격차 등의 양극화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 체제를 개편하지 않는 한 개인의 힘으로 이러한 격차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교육을 통한 계층 이동이다. 그렇다면 한국사회의 교육이 계층간 사다리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지 살펴보자.
한국의 대학 평균 등록금은 약 754만원이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교육비 지출비용은 OECD 평균보다 1.7%포인트 높은 7.6%로 아이슬란드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중 정부지출은 4.5%도 되지 안되고 나머지는 모두 개인 부담이다. 세계2위의 교육비와 높은 대학 등록금 때문에 학생들은 부유한 가정환경을 가지지 않은 한 별도의 소득 없이는 질 높은 교육을 받기가 힘들다.
지난해 서울지역은 기초학력 미달 비율 최 하위권을 맴돌았다. 그러나 비 강남권의 땅 값이 2배나 되는 강남권의 학생 학력은 최 상위권이었다. 게다가 고소득 직종을 희망직업으로 가지는 학생들이 강남과 비 강남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 조사 결과도 나타났다. 소위 말하는 명문대 신입생의 부모 직업에서, 전문 직종 비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 반면 1차 산업 등 단순 노동직 비율은 낮아지고 있다는 점, 소득 100만원 미만과 600만원 이상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 격차가 11배 이상 차이 난다는 점 등은 결국 교육이 부모의 경제력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교육이 계층간 이동의 사다리가 되는 구실을 사실상 수행해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또한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에도 수도권/비수도권 차이는 공연연한 사실이었다. 1984년도에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학의 취업률간에 14.3%의 격차가 난다는 기사가 나온 것을 비롯해 오늘날까지 서울 수도권 대학생들의 대기업 취업 비중은 70%, 지방대 출신은 30%라는 조사결과를 보아도 이러한 격차는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다. 계층이동을 통한 양극화의 해소 수단인 교육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권정근 외 9명 (2011), 『열린 생각과 말하기』, 부산대학교 출판부.
김종진 외 3명 (2008), 『양극화 시대의 일하는 사람들』, 창비.
장하준 (2004), 『사다리 걷어차기』, 부키.


경향신문(1984. 7. 21.), 『11943호(지방대졸 취업 지방서도 푸대접)』, 경향신문사.
부대신문(2011. 11. 14.), 『1432호(8년…그리고 309일의 기적)』, 부대신문사.

꿈도 양극화, 강남 학생 꿈은 의사· 비강남은 회사원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8588
노조 흔드는 고용불안…노동자 절반 비정규직 1.7%만 가입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505778.html
비정규직 임금 134만원… 정규직 절반
http://siminilbo.co.kr/main/list.html?bmain=view&num=283578
서울 강남·북 학력 양극화 갈수록 심화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011/e2010113015340793820
서울 비강남 집값… 비강남×2=강남3구
http://news.donga.com/3/all/20111026/41421705/1 11.10.27
임금노동자 10명 중 4명 '비정규직'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18916
전경련, 대기업 채용 절반이 지방대? 통계 왜곡?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61315010237480&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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