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조선중화론, 화이론, 춘추대의론의 문학적 전개와 미학적 성취 - 18세기 처사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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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사] 조선중화론, 화이론, 춘추대의론의 문학적 전개와 미학적 성취 - 18세기 처사문학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1. 서론

2. 화이론 · 춘추대의론 · 조선중화론의 등장 배경

3. ‘처사’ 문인들의 등장 배경

4. 삽교 안석경(1718~1774)

5. 단릉 이윤영(1714~1759)

6. 능호관 이인상(1710~1760)

7. 결론

※ 참고문헌 ※

본문내용

5. 단릉 이윤영(1714~1759)

단릉(丹陵) 이윤영(李胤永, 1714~1759)은 시(詩), 서(書), 화(畵)에 능했던 인물로, 청년 시절의 박지원에게 학문적·문예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색의 후손으로 집안이 노론의 명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벼슬하지 않고 은거하는 삶을 택했다. 그는 자신의 집안과 노론계 인사들이 사사되거나 벼슬에서 물러나는 등 당쟁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목도했다. 또한 명이 망하고 청이 천하를 지배하게 되어 성리학적 질서가 무너진 후, 점점 조선 역시 청에 타협적인 노선으로 기울어져 가는 것을 개탄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그가 택했던 신념 표출의 방법이 바로 은거였던 것이다. 이렇게 인해 은거를 택한 후, 그는 가까운 벗들과 시회 등을 통해 자신들의 생각과 가치관 등에 대해 논했는데, 이 역시 그의 신념을 표출하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그리고 그 벗들 중 특히 친분이 두터웠던 사람이 후술할 이인상이다.
이윤영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 ‘사의(寫意)적 예술관’과 ‘도문일치’이다. '사의‘란 문인화적 전통과 관련된 용어로, 대상의 형상 속에 창작자의 높은 정신이 깃들기를 목표로 하는 예술을 말한다. 예를 들어, 대나무를 그리되 단지 똑같이 되길 바라기보다는 대나무가 상징하는 높은 지조가 그림 속에 표현되고, 나아가 비록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아도 작자의 높은 뜻이 깃들어 있다면 ’눈속의 파초‘라는 비현실적인 형상까지도 허용하는 예술관이다. ’도문일치‘란 도학적인 것에만 치중해 문장 수련을 소홀히 해서도 안 되며, 문장을 수련하되 동시에 그 안에서 도를 탐구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의 이러한 예술관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그의 문집에 실려 있는 작품 《산사(山史)》다. 이는 그가 은거했던 단양의 산수를 묘사한 산수기이다. 그는 산수를 보고 그것을 매우 세심하게 묘사했다. 그런데 단지 그것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군왕에서부터 오랑캐에 이르기까지 질서정연하게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였다. 그러면서 각각의 경물이 질서를 이루어 경관을 구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인암(舍人巖) 같은 경우는 굴복시켜 다스릴 수 없는 군사(軍師)라 할 만하다. 도담(島潭)의 명승 또한 숨은 재사(才士)이니 마땅히 밑에 두어서는 안될 것이다. 병산(屛山), 임지(林池), 춘굴(春窟), 월연(越淵)은 비록 각기 속국의 제후가 되지만, 월연은 마땅히 서백의 조정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 참고문헌 ※

단행본
박희병,《유교와 한국문학의 장르》, 서울 : 돌베개, 2008.
박희병 · 정길수 편역, 《기인과 협객》, 파주 : 돌베개, 2010.
정옥자, 《조선중화사상연구》, 서울 : 일지사, 1998.

논문
강혜규, , 서울대학교 석사논문, 2006.
______, , 《한국한문학연구》 제 41집, 한국한문학회, 2008.
김수진, 〈능호관 이인상의 문학과 회화에 대한 일고찰〉,《고전문학연구》26, 한국고전문학회, 2004.
박경남, , 서울대학교 석사논문, 2001.
오석원, , 《유학연구》 제 17집,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2008.
우경섭, , 《진단학보》 101, 진단학회, 2006.
유홍준, , 《정신문화연구》83 , 1983.
※ 참고 :〈검녀〉전문
(출처; 박희병·정길수 편역,《기인과 협객》, 파주:돌베개, 2010, pp.4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