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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본론
1. 1920년대 문학의 시대적 상황
2. 김동인의 소설 「배따라기」
3. 작품분석
Ⅲ. 결론
#참고문헌#
김동인 (金東仁, 창씨명 金東文仁, 1900 1951)
예술지상주의의 파탄과 친일문학가로의 전락
백만장자 자제의 호사가 가져다 준 빈곤의 문학적 파탄
제 발로 찾아나섰던 친일의 길과 친일문학
김동인의 비극적인 삶의 종말
1920년대는 이념적으로나 주체면으로나 분단시대의 먼 원천지였다. 다양한 의식성 향이 이 시기를 전후하여 등장하였고, 특히 민족주의·자유주의·사회주의 등의 사상적 조류는 우리 근대사의 사상적 토대로 자리잡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 근대사의 고유 한 민족적 측면, 혹은 민족문학적 측면이 분단 극복과 깊은 관련을 가진다고 할 때, 1920년대는 근대사의 전반에 있어서 그 문제와 직접 연결되는 우리 역사의 중요한 출발지점임에 틀림없다.
1920년대 문학, 소설은 일반적으로 근대문학의 범주에서 제외되지 않고, 더 나아가 본격적인 형성 시점으로 파악되는 시기이다. 그런대 지금까지 근대문학에서 '근대성 modenity'을 문제삼을 때 논의의 중심은 주로 출발지점, 이른바 '근대문학의 깃점찾 기'였다. 이는 사실상 문학 속에서 '근대성'을 해명하기 위한 구체적 노력의 소산이 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출발지점만 신경쓰다가 정작 그것의 전체도정을 간과하는 경우도 없지 않았다. 이것은 곧 출발지점만 잡으면 이후의 과정이나 산물은 자연스 럽게 근대문학으로 수렴되니 특별히 '근대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없다는 사고의 반 영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근대문학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 혹은 작품군과 이전 시기의 작품을 대비하여 그 차이점을 통해 근대문학적 특질을 끌어낼 뿐, 그리고 나 서 이 문제는 시야밖으로 사라지고 만다. 이러한 결과, 초기에 보이는 몇몇 특징들 만이 근대문학의 주요 지표로 자리잡고 만다.
김흥주, 한국문학의 이해, 민음사, 1986.
상허학회, 1920년대 동인지 문학과 근대성연구, 깊은샘, 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