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문화] 스페인 음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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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문화] 스페인 음악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초기 스페인 음악의 특징
2. 세속가곡과 아랍의 영향
3. 스페인 음악의 전성기 16세기
4. 17세기와 사르수엘라(Zarzuela)
5. 제2의 황금기와 그 이후
본문내용
1. 초기 스페인 음악의 특징

기원후 1세기 동안 플레인송(plainsong)은 5가지 양식으로 발전했다. 첫째로 비잔틴 성가가 있다. 비잔틴 성가는 모든 성가에 계속적으로 영향을 끼쳤고, 결국 그리스 정교회의 성가가 되었다. 또, 암부로시오 성가와 갈리아 성가, 그리고 모사라베 성가가 있는데, 이 모사라베 성가는 아랍 이슬람교의 지배기간(711-1085) 이 끝나는 시기까지 이베리아 반도에서 지배적인 성가였다. 모사라베 성가는 세비야와 똘레도, 사라고사등을 중심으로 1080년 부르고스 종교 회의가 스페인 교회로 하여금 로마식 예배 및 그레고리오 성가를 따르도록 명령할 때 까지 스페인 중세 음악의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레고리오 성가가 있다. 이는 6세기 교황 그레고리우스의 이름을 딴 것으로, 그는 당시의 플레인 송을 하나의 조직체로 구성하였다. 로마가 서구 기독교 신앙의 중심지가 된 것처럼, 결국 그레고리오 성가 역시 스페인을 포함한 서구 세계의 모든 플레인송을 지배하게 되었다. 그레고리오 성가를 비롯한 플레인송의 특징은 단성 음악적이고 대개 무반주를 사용하며 비 운율적이다. 또한 산문적 리듬을 사용하며 대개 라틴어로 불린다.

2. 세속가곡과 아랍의 영향

9-14세기의 시기를 중세라고 한다. 중세 후기에는 서구 음악에 있어 중요한 발전이 있었다. 즉, 플레인송과 다성음악의 생성,발전인데, 세속가곡이 이 시기에 처음으로 많이 작곡되었다. 이 세속 가곡의 등장은 서정시의 대거 창작과의 관련을 가진다. 세속가곡이 중세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는 것은 거의 없다. 비교적 악보 판독이 가능한 스페인 세속 가곡으로는 '갈리시아의 노래' 라 일컫는 자국어로 씌어진 단성율 노래를 들 수 있는데, 이 음악은 13세기 프랑스의 트푸바두르(troubadour) 나 종글뢰르(Jongleur)로부터 전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속가곡의 발전은 프랑스와 독일 지역에서 보다 현저하게 이루어졌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세속가곡이 불리어졌으나, 그것보다는 성모를 찬양하는 노래인 비전례적 종교 음악이 유행했다. 이러한 세속음악은 프랑스어로 비를레 , 이탈리아어로는 발라타, 그리고 스페인어로는 깐띠가로 칭해졌다.
711년부터 시작된 아랍의 스페인 지배는 모든 영역에 걸쳐 커다란 영향을 끼쳤는데, 음악면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예를 들면, 400곡이 넘는 단선율 기도송이 수록되어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는 13세기의 모음곡집 '산타마리아 찬송집'에서도 아랍의 영향을 찾아볼 수 있는데, 아랍식 복장을 하고 아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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