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철학] 예술과 인간 몸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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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예술철학] 예술과 인간 몸의 관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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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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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신체’는 어떠한 방식으로 있는가?
2. 본론
학대받는 몸
2.1. 제니 샤빌, 감각을 시각화하다
2.2. 키키 스미스, 몸으로 인식하다
2.3. 피피로티 리스트, 타자의 시선에서 빗겨가기
3. 결론
우리의 시선은 어디로 향하는가?

[참조] - [사진1],[사진2]
* 참고문헌 생략

본문내용
1. '신체'는 어떠한 방식으로 있는가?

몸에 대한 담론이 현재만큼 중시되고 다양했던 시기는 없었다. 역사상 물질적인 몸은 논의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영혼보다 열등한 것으로 취급될 뿐이었다. 이러한 몸을 억압했던 역사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에게서 출발한다. 플라톤은 서양철학의 근간이 되며 그 후 철학사 전반이 그의 철학에 대한 동의 혹은 반박으로 이루어져있다는 주장 또한 크게 과장된 것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플라톤은 영혼과 몸을 일직선상에 두지 않은 채, 영혼과 몸을 본질적으로 다른 성질의 것으로 분리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정신적인 것의 우월함을 강조하고 물질적인 것의 하등함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사고는 기독교사상과 그대로 접목되어 1000년이 넘게 지속되고 강화되며 새로운 이원론자 데카르트가 등장한다. 그는 고대철학에서 영원불멸한 이데아로서의 ‘영혼’을 인간의 이성적 판단 능력인 ‘정신’으로 대치하였지만 몸은 여전히 정신을 방해할 뿐이다. 이러한 몸에 대한 철학은 몸을 주제로 하는 아름다운 회화와 조각으로 대표된다. 이 시기의 예술작품에서 몸은 인간의 신성함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였다. 그러나 정신의 노예로 전락해버린 몸과 과학문명의 발전으로 인한 두려움은 계속해서 새로운 예술의 탄생을 재촉한다. 우리 팀은 현대에 접어들면서 '정신'에서 '몸 혹은 육체'로 이행된 세계의 관심, 특히 '학대받는 몸'으로 표현되는 사례들을 플라토니즘의 전복의 대표주자 들뢰즈와 '살의 존재론'을 주장한 메를로 퐁티의 논의를 통한 철학적 고찰을 시도하려 한다. 특히나 이와 유사한 맥락 안에 있는 현대 예술가 ‘제니 샤빌’, ‘키키 스미스', '피피로티 리스트’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 논의를 전개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