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 근대 서울의 행정 구역 변화-경성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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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 근대 서울의 행정 구역 변화-경성부를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한성부
2. 경성부의 행정구역의 변천
- 5부 8면제
-결론

본문내용

1. 한성부
조선시대 한성부 행정구역의 범위는 백악산에서 인왕산을 거쳐 목멱산 정상을 지나 다시 동쪽으로 가다가 북쪽으로 낙타산을 지나 다시 백악산으로 연결되는 약 18Km의 도성안과 도성 밖 10리로 하였다. 도성으로부터 10리까지라 하더라도 그 경계는 대체로 산능선이나 하천으로 하였기 때문에 산세나 수로에 따라서 10리가 넘거나 모자라는 곳도 있으나 그 원칙은 도성으로부터 10리까지로 하였다.
태조 때는 한성부를 5부 52방으로 하였다가 세종 때에는 5부 49방으로 하였고 영조 때에는 5부 46방 328계로 하였다. 고종 4년(1867)에 간행된 에는 4개의 방(坊)과 12개의 계(契)를 신설하여 5부 47방 340계가 되었다가, 고종 31년(1894) 갑오개혁 때에 5부를 5서(五署)로 개칭하는 동시에 계(契)를 줄이고 동(洞)을 늘려 47방 288계 775동으로 하였다.

2. 경성부의 행정구역의 변천

1910년 8월 29일 이른바 한일합방이 공포되고, 일제에 의하여 주권이 강탈되면서 수도행정의 기능을 담당하던 한성부는 조선총독부의 소속관서와 지방관제의 개편에 따라서 종래 수도의 성격을 상실하고 경기도 소속의 한 개의 부로서 그 기능이 대폭 축소되고 말았다.
경성은 전통도시 위에 식민도시가 중첩된 속에서 거주지 분화가 뚜렷해졌는데, 어느 도시에나 나타나는 계층별 분리보다 민족적 분리가 더 강하게 나타났다.
먼저 경성은 그 관할 면적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 1910년 10월 1일 조선총독부는 지방 관제를 개혁하고 종래의 한성부를 경성부로 개칭하여 경기도에 예속시켰다. 일제가 이와 같이 한성부의 명칭을 개칭하고 관제를 격하하여 경기도에 예속시킨 것은 518년간이나 조선왕조의 수도였던 한성부의 모든 기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였으며 나아가서는 우리민족의 전통은 물론 민족정기를 말살하려는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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