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사]◀조선왕조실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내가 생각하는 조선왕조실록은 그저 그 당시 왕들의 국정이나 기록하고 몇가지 사실이나 기록하는 정도로만 알고있었다. 그러나 1996년도에 조선왕조실록은 유네스코에서 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과연 그 역사책 같은걸로만 알고 있던 조선왕조 실록이, 아직 한국에 살고 있는 일반 사람들 조차 그 가치를 잘모르는 그것이, 어떤점에서 조선왕조실록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게 한 것일까?
실록은 한 왕이 죽으면 그 왕대에 있었던 일들을 년 · 월 · 일 순으로 기록해 놓은 편년체로 된 역사책이다. 국가에서 역사책을 편찬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었다. 하나는 한 왕조가 멸망한 뒤에 다음 왕조에서 먼저 왕조의 전체 역사를 정리하는 방법이요, 다른 하나는 한 황제나 왕이 죽은 뒤에 다음 대에서 그 직전의 황제나 왕 때의 역사를 정리하는 방법이다. 전자를 전조사라고 하고, 후자를 실록이라 하였다. 중국의 25사)와 조선의 정인지 등이 편찬한 고려사는 전조사이고, 중국의 명실록 · 청실록과 조선의 조선왕조실록은 실록이다. 단, 전자의 경우는 바로 앞의 왕조의 역사 뿐아니라 여러 왕조의 역사를 한꺼번에 정리하는 통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