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본론 : 우주로 향하는 인류
우주로 나가기 위한 지금까지 인류의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부어야 하는 우주 개발은 과연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까?
결론 : 시공(時空)의 벽을 넘어 우주로
결론 : 시공(時空)의 벽을 넘어 우주로
누구나 한 번쯤은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별을 바라보며 별나라를 꿈꾸고 별을 헤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붉은색, 푸른색, 노란색, … 마치 보석처럼 각색으로 빛나는 별들은 내부에서 발생된 에너지를 복사하여 스스로 빛을 내는 가스 덩어리로 된 천체다. 우리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들만 6천 개에 달하고 우리 은하에만 대략 2천억 개 정도의 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 은하는 우주를 이루고 있는 수천억 개 은하 가운데 하나이다. 그 중 태양은 우리 은하 중심으로부터 약 3만 광년 떨어진 변두리에서 빛을 내는 항성이다.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듯이 태양도 우리가 속한 은하 주변을 약 225㎞/sec의 속도로 공전을 하고 있고 공전 주기는 2억 년이나 된다.
「노벨상이 만든 세상」이란 책에서는 ‘현재의 우주선 속도로 화성까지 도달하는 데는 8개월이 걸리고 명왕성까지는 가는 데만 최소 50년이 걸린다. 인간 수명을 고려할 때 현재의 기술로 태양계를 벗어난 우주여행은 어렵다면서 우주비행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인류가 우주로 나아가려 하면 결국 육체의 한계와 속도(시간)의 한계에 부딪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역설적으로 우리는 인류의 과학이 미미한 수준임을 파악하게 된다. 사실 달 착륙이래 인간은 겨우 지구를 벗어나 인근 행성에 접근했을 뿐이지, 광속을 뛰어넘지 못하는 현대과학으로는 수백만 광년 떨어진 다른 은하계를 여행하기는커녕 지구가 속한 태양계조차 벗어날 수 없다.
대우주 가운데 먼지 한 점에 불과한 지구에서 살아가는 인류가 대우주의 신비를 풀고 우주관광을 통해 그 아름다움을 만끽하겠다는 시도는 사실 주제넘은 꿈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인류는 지금까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꿈을 현실 속에 성취시키며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 왔다. 우주관광은 이제 인류가 막 첫 획을 그으려 하는 역사의 새 페이지다. 어린 시절부터 꿈꾸어 온 별들의 세계,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끝없는 갈망에 우주의 역사는 다시 쓰여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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