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이외수의괴물을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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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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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은 당연히 바이오필리아의 행로를 따랐다. 그리고 네크로필리아에겐 용서의 여지가 주어지지 않는다. 사회란 공간 속에서 이질적 한 존재는 괴물로 치부될 수밖에 없으니까. 하지만 속의 윤현부만이 유일하게 그 이질적 존재를 포용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사회에서 벗어나 자연에 머무르고 살고 있는, 유일하게 사회에 독립된 인물이었다. 이외수. 그는 우리가 사회를 그저 사회라 부르는 동안 또 다시 그 만의 시선으로 쫓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작가의 눈에 비친 바이오필리아의 승리는 결코 승리로 비춰지지 않았을 터다. 그 괴물 사회를 독식한 또 다른 괴물의 한 모습...
흔히 이외수 작가를 언어의 연금술사라 한다. 나도 그의 연금술법을 익히기 위해 항상 그의 강의에는 노트를 끼고 다닌 기억이 난다. 내가 이렇게 떠들고 있는 사이에도 책 속에서는 그만의 연금술이 쉼 없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금술은 결코 호락하지가 않다. 그동안 이외수급 연금술을 즐겼던 분들에겐, 이제 입문을 벗어나 중급의 단계에 다다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