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학생과 여학생들 간 관계 회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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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군복학생과 여학생들 간 관계 회복하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연구대상 정의 및 관계상황
2.1. 연구대상
2.1.1. 군복학생
2.1.2. 여학생
2.2. 상호 간 관계 상황
3. 문제점 조사
3.1. 군복학생 조사
3.2. 여학생 조사
4. 문제점 분석
4.1. 군복학생의 자존감에 대한 이해 차이
4.2. 대화 주제에 대한 인식 차이
5.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매뉴얼
5.1. 여학생이 군복학생을 이해하는 방법
5.2. 군복학생이 여학생을 이해하는 방법
6. 결론부록 – 인터뷰자료, 참고자료 등
본문내용
1. 서론

학교 내에는 좀‘특별한’사람들이 있다. 갓 입학한 새내기들,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반들,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는 고시생들, 그리고 2년 가까이 학교를 떠나 나라를 지키다 학교로 복귀한 군 복학생들… 이 특별한 사람들 중에서도 우리는 군 복학생들이 군대라는 특수한 집단에서 2년 동안 지내고 학교로 돌아왔을 때 겪는 어려움에 대해 주목했다.
인생의 한창 때, 대학교 남학생 대부분은 상·하급자간의 명령과 복종으로 이루어진, 위계질서가 분명하고 경직적이며 변화에 둔감한‘군대’라는 곳에 다녀온다. 그들은 약 2년여의 시간 동안 사회와 단절된 채 군 복무를 한 후, 학교에 복학한다. 학교에 돌아온 그들은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서든 군복학생 혹은 예비역이라는 이름을 달고, 군대에 다녀오지 않은 일반학생들과는 다른 범주에 포함된다.
군대 조직의 특성상 복무 기간 중 틀에 짜인 생활 속에서 자유를 통제당하고, 군인으로서 의 의무를 해야 하는 강제적 시스템 속에서 2년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군복학생들은 일반학생들(연구에서는 기존에 관계를 맺고 있던 여학생으로 한정)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군복학생들이 겪는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과거나 지금이나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어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개인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 일이라는 식으로 받아들여지며, 이러한 인식과 무관심에 길들여진 당사자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그들을 위한 매뉴얼(복학생 관련 책, 커뮤니티 등)이 있기는 하나 그 속에 담긴 내용은 군복학생 본인의 노력으로 스스로가 변화하고, 적응해 가기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앞서 나가고 있는 자신의 학교동기들과 비교하며 군복무 시간에 대한 상대적·개인적 측면의 손실을 느끼고, 군대 가기 전과는 달라진 학교 환경, 군복학생에 대한 근거 없는 편견과 선입견(엉큼하다, 감각이 뒤떨어진다, 아저씨 같다 등의 차별적인 시선) 등으로 인해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또 다른 짐을 지우는 것이며, 그들을 존중하는 처사가 아니다. 또한 학교라는 사회적 공간에서 군복학생과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일반학생은 서로 연결된 하나의 구성원이며, 커뮤니케이션을 해나가는 존재로서 서로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군복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는 데에는 일반학생들의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군 복학생에 대한 이해와 인정, 그리고 소통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한 군복학생과의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군 복학생과 일반 여학생들이 각각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각각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연구해보기로 한다.


참고문헌
허현, 2006, 전우여, 영원하여라! : 복학생 박형의 캠퍼스 적응기, 『크로노스』, (55), 190-199
위의 참고자료는 보고서에 내용이나 개념이 전혀 인용되지 않았으며, 기존 자료들의 특성(군복학생 위주의 접근)을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만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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