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복고왕정 체제
2. 명예혁명
3. 전쟁과 정치
4. 사회와 문화
【제2부: 심화발제1】
1. 휘그주의와 휘그의 역사해석
2. 다른 해석들 - 영국내전
3. 휘그-마르크스주의적 해석과 수정주의적 해석
【제3부: 심화발제2】
1.근기남 - 근대를 기다리는 남자
1. 복고왕정 체제
●포용정책 실패와 이분화된 세력의 결집
복귀한 찰스 2세는 클래런던을 대표로 세우고 포용 정책을 통한 균형을 추구하지만 기사의회의 강경한 왕당파적 조치로 인해 왕당파-국교회-토지귀족 대 그 외 비국교도-산업상업 세력 각각의 결집과 대립이 발생한다.
●네덜란드와의 전쟁, 전제적 권력 구축의 실패
복고왕정은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서는 큰 잡음 없이 안착한다. 그러나 네덜란드와의 무역 경쟁 상황에서 찰스 2세의 실책과 대역병과 대화재라는 재앙, 제2차 네덜란드 전쟁에서의 굴욕을 겪으며 이를 클래런던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음으로써 무마한다.
이후 '커밸'로 불리는 소수 주요 대신들의 위원회를 중심으로 찰스 2세는 프랑스와의 내통, 영국의 가톨릭화 도모를 통해 전제적인 권력을 구축하고자 한다. 그러나 의회에 반대에 부딪히고, 제3차 네덜란드 전쟁에서 손해만 봄으로써 커밸을 통한 시도는 실패한다.
전쟁 후 의회는 왕권에 적대적으로 돌아서고 댄비 백 중심의 궁정당 세력과 섀프츠베리 백 중심의 지방당 세력이 대립한다. 와중에 전제적인 권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던 찰스 2세는 오트스의 거짓 폭로 사건으로 완전히 수세에 몰린다.
2. 명예혁명
●휘그/토리의 형성과 배제 투쟁의 실패
폭로 사건의 공포 분위기 속에서 토리(국왕 대권지지-지주-국교회)와 휘그(왕권의 제약-상인-비국교회)가 대립한다. 섀프츠베리가 이끄는 휘그는 가톨릭교도인 요크 공 제임스를 왕위계승에서 배제하기 위해 투쟁한다. 찰스 2세는 의회 해산으로 대응하고 휘그 세력은 큰 타격을 입으며 예정대로 요크 공 제임스가 즉위한다.
●제임스 2세의 극단적 군주
가톨릭교도로서 신앙의 전파를 사명으로 생각한 제임스 2세는 의회법을 무시하면서까지 종교 정책을 펴지만 무분별한 조치들은 전사회적인 반발로 이어지며 영국 주교들의 부탁을 받은 네덜란드 윌리엄의 개입으로 쫓겨난다.
●명예혁명과 의회적 군주제 확립
인민과의 계약을 저버린 군주는 인정할 수 없다는 휘그파의 강력한 주장에 따라 메리와 윌리엄이 공동왕이 되며 국정은 윌리엄이 맡는다. 의회에 의해 왕이 즉위된 최초의 사례이며 권리선언과 권리장전을 통해 전제주의적 통치는 입헌군주정으로 넘어간다. 또한 관용법의 시행으로 과거에 비국교도에게 과거에 비하면 많은 신앙의 자유가 허용되었다. 스코틀랜드에서의 명예혁명은 비교적 가벼운 진통으로 해결되었으나 아일랜드에서는 루이 14세의 지원과 결합해 제임스 2세가 다시 상륙하는 등 반동이 심했으나 진압되고, 아일랜드는 사실상 영국의 노예 상태로 전락한다.
스티븐 샤핀, 『과학혁명』, 한영덕 옮김, 영림카디널
김영식, 『과학혁명-전통적 관점과 새로운 관점』, 아르케, 2001
나종일; 송규범, 『영국사(하)』, 한울아카데미, 2005
박지향, 『영국사』, 까치글방, 2007
강철구, 『우리 눈으로 보는 세계사』, 용의숲,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