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문] 최옥삼류의 가야금산조를 듣고서.........
![[음악감상문] 최옥삼류의 가야금산조를 듣고서.........-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8/67407-0001.gif)
![[음악감상문] 최옥삼류의 가야금산조를 듣고서.........-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8/67407-0002.gif)
![[음악감상문] 최옥삼류의 가야금산조를 듣고서.........-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8/67407-0003.gif)
분야
hwp가야금 산조
감상에 앞서
감상
감상 후
산조는 한 사람의 독주자가 다양한 장단의 반주에 맞추어 여러 악장을 계속해서 연주하는 기악독주곡으로서 민속악중 기악의 최고봉이라 하겠고, 민속악 중 성악의 꽃인 판소리와 쌍벽을 이룬다. 19세기말에이르러 산조의 등장은 두 가지 음악사적인 관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산조가 독주기악곡이란 새로운 장르를 민속악 분야에서 이루었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새 장르로 등장한 여러 종류의 산조가 현재까지 연주되고 있기 때문이다.
산조는 무속문화에 뿌리를 둔 시나위나 민중예술로서 성장한 판소리와 같은 기층음악을 바탕으로 하여 이를 높은 차원의 기악독주곡으로 승화시킨 전통음악의 한 갈래이다. 그러나 산조의 양식에 보다 심도 있게 접하게 되면 이런 막연한 추측은 수정되어야 할 필요를 느낀다. 왜냐하면 산조가 연주 장소라던가 연주자의 조건에 따라서 가락을 덧붙이거나 혹은 가락을 덜어내기도 하는 즉흥성이 두르러진 가변성이 있는 음악일지라도, 그것은 전체적인 구조, 형식적인 측면은 매우 논리성이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