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밀교와 현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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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밀교와 현대사회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일찍이 대승불교는 부파불교의 이론적이며 교학적인 쟁론의 불교에서 탈피하고자 일어난 새로운 불교로써 실천을 중시하며 보살사상을 내세웠다.
그러나 대승불교가 실천을 강조하였지만 그 일면에는 부파의 교리적 불교처럼 교학적인 면을 완전히 탈피하지 못하였고, 오히려 대승후기에는 실천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교학적으로는 더욱 진부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로 말미암아 대승불교는 교학적인 이론중심에 치중하게 되다보니 이에 또다시 고도의 실천불교가 표방되었는데, 이것이 밀교의 교학이며 실천체계였다.
소승불교의 교리적 체계와 대승불교의 실천적 교학을 더욱 발전시켜 체계화하고 상징화하여 강한 실천력을 내세운 것이 바로 밀교였다.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밀교는 대승의 교리를 실천적 교학으로 더욱 발전 체계화 하였다. 즉 성불의 경지를 상징화하여 불교교리와 실천을 구체적으로 도식화 상징화 의궤화하였다. 다양한 의궤작법이 산출되었으며 이것은 수행의 대상이었고 동시에 구경성불의 수행방편이었다.
좀 더 거슬러가자면 밀교는 원시불교때부터 작지만 그 싹이 보이기도 한다. 근본불교경전 속에 이미 석존은 세속적인 주술이나 주법. 주문을 외우거나 해서는 안된다고 금지한 부분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신자들 속에서는 재난을 없애고 행복을 구하는 현세이익적인 마음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독을 없애거나 아픔을 치료하는 것, 예를 들면 이빨이 아플 때 치통을 낫게 하는 주문을 외운다든지 또는 독사나 독충을 쫓기 위해서 방호주(防護呪;parita)라고 하는 주문을 외워서 재해를 면하는 것은 허용하기도 했다.
결국, 어느 시대이든 무언가에 의존해서 몸의 위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은 같은 것이다. 무언가에 의존하고 싶어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정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든가 또는 그러한 형태를 견지하면서 정신적으로 안정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 원시불교의 입장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밀교의 기본정신은 실천에 있다고 할 만큼 밀교는 실천적 교학을 내세웠다. 이는 어떻게 보면 전통적인 가르침들의 기본정신이며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애초에 부처님이 법을 설파하신 것은 그 가르침을 듣고 사람들이 가르침대로 살아가라는 목적이었으나 모든 것이 그렇듯 시간이 흐르면서 방대한 양의 가르침들은 문서화되고 교학적인 측면에만 치우쳐가면서 이론중심이 되고만 것이다.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며 실천불교를 표방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며 어떻게 본다면 오히려 본래의 부처님의 가르침에 가장 근접해 있는 체계는 밀교라고도 할 수 있겠다.
밀교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인 진언, 다라니는 현대사회에서도 많은 변형을 찾아볼 수 있다. 다라니를 진언 또는 주라고 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가장 긴 것을 ,가장 짧은것, 예컨데 등을 주(呪)라고 하고, 주(呪)보다 조금 긴 것을 진언(眞言)이라 한다. 그러나 요즘은 일반적으로 구별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그러한 많은 경이나 다라니등이 모든 불교종파 또는 밀교종파에 공통으로 사용되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 각 종파마다 교상과 사상에 따라 스스로에게 부합되는 경궤(經軌)를 정선해서 이를 조직하여 사용한다. 오랜 세월동안 갈고 닦은 진언은 그 사회의 문화적 산물로 정착되어, 그 스스로 생명력을 갖는다.
특히 한국사회에서의 무속신앙과 관련해서 주술, 주문 등을 외우는 것을 비롯해서 자기암시라고 하는 서양에서 말하는 마인드컨트롤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들이 밀교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옛날 밀교의 가르침이 지금에까지 상용될 수 있다는 것은 그 가르침의 위대함을 말해 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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