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가 발전사] 우리나라의 여가 발달과정(발전과정), 우리나라 여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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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우리나라(한국)의 여가 발전사
Ⅰ. 여가의 개념미형성기
Ⅱ. 여가의 과도기(1945~1961년)
Ⅲ. 여가의 발아기(1962~1971년)
Ⅳ. 여가의 도약기(1972~1981년)
Ⅴ. 여가의 성장기(1982~현재)
1. 여가의 개념미형성기
고대 부족사회 초기에는 공동체의 굿과 제사, 신제와 같은 종교적인 제의적(Ritual) 성격을 떤 여가행위가 존재하였음을 짐작하게 된다. 실제로 천신, 태양, 산수 등 자연을 숭배하는 샤머니즘 외에도 농경문화의 보편적인 의식인 제례적인 행사들이 여러 가지 형태로 발전하여 왔다.
이와 같은 제례행사는 대부분 추수감사제의 성격을 띠고 있는데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동예의 무천 등이 대표적인 것들이다. 이러한 제례행사에는 항상 술과 음식이 있었고, 춤이나 땅 밟기 등으로 꾸며졌다는 기록으로 보아 오늘날의 축제와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삼국시대에는 상류층들이 사교적 여가행사인 바둑, 투호, 활쏘기, 공놀이 등을 향유한 반면 서민계층은 불교행사 및 무당행사와 같은 축제의식을 누리고, 그네타기, 연날리기, 씨름, 죽마 등의 여가활동을 즐겼다.
고려시대에는 대륙과의 교류와 문화유입으로 문물제도가 정비되고 다양한 불교행사가 성행하였다. 고려시대의 민간풍습은 대체로 삼국시대의 문화가 전승되었으나 새로운 형태의 레크리에이션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특히 정월의 설, 오월의 단오, 팔월의 추석 등 명절과 사월 초파일, 이월 연등일, 십일월 팔관회 등 불교행사가 국가적으로 성행하였다. 이 시기에 유한계급이 정착되고, 단오에는 상류계급과 서민계급의 놀이형태가 상이하였다. 즉, 상류계급에서는 격구와 투호를 했으며, 일반 부녀자는 그네뛰기, 그리고 남성들은 씨름과 석전 등 여러 가지 유희와 오락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