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불산사고 사례를 통한 위험커뮤니케이션 특성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불산의 위험성과 불산 사고 개요)
2. 본론(사고에 대한 각 주체 간 위험커뮤니케이션)
3. 결론
본문내용
▬ 서론(불산의 위험성과 불산 사고 개요)
불산 사고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하다. 많은 언론에서 이 사고에 대해 많은 기사들이 보도되면서 많은 사람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이에 대해 상당한 위험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불산 사고의 주체가 한국 최고의 기업이자 글로벌 일류기업인 ‘삼성’ 이라는 점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불산 누출 사고와 그로 인한 결과들, 그리고 이에 대한 사회 주체들의 위험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우선 ‘불산’은 강한 산성 물질로 불화수소의 수용액이다. 불산의 주요구성물질인 불소의 경우 반응성이 매우 커서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를 녹이는데 사용되거나 공장의 탈수제나 촉매제 등으로 이용된다. 불산은 표면장력이 대단히 작고 침투력이 강해 사람의 피부나 점막에 침투할 수 있다. 또한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널리 확산되고, 시간이 지나도 자연 소멸되지 않는다. 불산이 인체로 흡수될 경우 일부가 해리되어 플루오린 이온이 형성되는데, 이 플루오린 이온은 체내의 칼슘이온과 마그네슘이온에 반응하여 불용성 염인을 형성한다. 이로 인해 체내 칼슘이온과 마그네슘이온의 농도가 정상수치보다 낮아져 체내 전해질 균형을 망쳐놓고 대사능력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며, 뼈를 상하게 한다. 이 플루오린화 수소가 가스형태로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가면 점액질에 포함된 수분과 반응해 체내에 불산을 형성하고 폐 조직을 괴사시키기까지 한다. 불산의 농도가 20% 미만일 때 노출되더라도 피부가 빨개지는 발진 증상이 나타나며,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불산의 농도가 20%~50%일 때는 몸속의 조직이 파괴되며,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만약 불산의 농도가 50% 이상이 될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극심한 화상을 입는다.
최근까지 발생된, 국내 대표적인 불산 가스 유출사례에는 다음과 같은 사건들이 있다.
(1) 2004년 울산 불산 가스 유출
(2) 2012년 구미시 불산 가스 유출
(3) 2013년 시흥시 화물차 불산 가스 유출
(4) 2013년 삼성 화성공장 불산 가스 유출(1월,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