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섬망, 기억 및 인지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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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치매, 섬망, 기억 및 인지장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I. 정의

인지능력은 인간의 지적 능력의 핵심을 이루며 주로 추론, 기억, 판단, 지남력, 지각, 주의 등으로 이루어진다. 인지능력은 인간이 자신이 경험하는 바를 이해하고 환경과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을 말한다.
인지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 중의 하나인 치매는 라틴어의 dement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상적인 마음에서 이탈된 것’, ‘정신이 없어진 것’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치매는 지적 능력의 상실이 진행되면서 사회적 직업적 활동이 불가능해지고 기억력, 판단력 그리고 추상적 사고 능력에 손상이 발생하지만 섬망 대상자에게서 나타나는 것과 같이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은 찾아 볼 수 없다. 그러나 치매는 흔히 성격의 변화를 수반하며, 이 변화는 대상자가 원래 가졌던 성격적 특성이 변하거나 강화되는 형태로 발생한다. 치매의 발병은 점진적이고 이후 증상이 점점 악화되거나 반대로 안정된 양상을 보일 수도 있다.
치매는 뇌의 구조적 또는 생화학적 변화로 인해 발생한다. 주요 소인으로는 외상, 제3기 매독과 같은 만성 감염성 질환, 동맥경화 또는 만성고혈압으로 인한 뇌혈관 손상 등이 있다. 치매는 총체적인 지적 능력의 상실이 서서히 진행되는 정신장애로서 대상자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거나 일정한 직업에 종사하지 못하게 만든다. 치매는 흔히 노인성치매와 혼동되는데, 후자는 노령기에 접어들면서 인지능력과 신체기능이 모두 쇠퇴하는 현상으로 치매와 구별되어야 한다. 치매와 노인성 치매의 구별이 어렵다는 점이 최근 까지도 가장 큰 장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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