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굿에 대해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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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 마을 사람이 도당에 모여서 복을 비는 굿을 말하며, 제천의례(祭天儀禮)의 하나로, 산제(山祭)·
동제(洞祭)와 더불어 한국 마을제의 기본형이며, 온 마을의 주민이 참가하고 무당이 주관한다.
• 당굿은 마을을 수호해 주는 동신(洞神)에게 동민(洞民)이 합동으로 제(祭)를 올리는 대대적인
굿이다. 동제(洞祭)는 신당(神堂)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매년 춘·추로 연 2회 또는 봄 1회로
제사를 올리는 것이 통례이고 지역에 따라서는 격년제로 당굿을 행한다. 당굿은 당제보다 큰
규모의 동신제로써, 당굿으로 동신제를 지내더라도 대체로 3년마다 한번씩 당굿을 하고 나머지
2년은 당제로 동신제를 지내는 것이 서울지역 동신제의 통례이다. 그리고 3년마다 한번씩 당굿으로
동신제를 지내더라도 당굿 전에 기본적으로 당제를 지내고 나서 당굿을 하여 당굿을 하는 해는
당제와 당굿이 복합된다.
※ 동신제(동제) : 마을의 조상신·수호신에게 마을사람들의 연중무병과 평온무사를 비는 제사.
▲ 남이장군당(南怡將軍堂) 당굿
• 위치와 형태 : 용문동의 높은 지대의 130평 대지에 4간 가량의 전각 형태의 건물이 있고 건물
옆으로 향나무, 앞에는 은행나무가 있다.
신당 안에는 마루로 바닥을 깔고 벽 3면에 바닥으로부터 120cm 높이의 선반(폭 40cm)을 매고 그
위에 촛대와 향로가 있고, 벽에는 중앙에 남이장군의 신상을 비롯해 왼쪽으로부터 천신대감(天
神大監)·맹인내외(盲人內外)·호구아씨·호구아씨 양위·삼불제석·호구아씨 신위·별상 내외·부군대
감 내외분·최영장군 신위·졍주졍씨 부인신위·별상님·토주관장님·별상님·산신령 내외분, 그리고
선반 밑 벽 정면에 역시 왼쪽으로부터 제장님·말명양위·선생님의 신상(神像)들이 걸려있다. 또
신상들은 붉은 천의 주렴을 느려 직접 보이지 않게 가려지고, 선반 밑 주렴 우측과 좌측 안에는
장구·제기(祭器)등의 성물(聖物) 등을 쌓아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