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대학에서 찾아본 현대 문제 - 총학생회 비리
Ⅲ. 문제의 원인과 주제 설정 및 정직의 정의
1. 문제의 원인
2. 주제 설정 - 정직의 리더십
3. 정직의 정의
Ⅳ. 유학에서 찾은 정직의 리더십 - 공자와 노자를 통해 배우는 리더의 덕목
1. 수기의 실현
2. 리더의 정직성
3. 리더를 변화시키는 능력
Ⅴ. 정직의 현대적 사례 - 룰라 다 실바와 타르야 할로넨
1. 수기의 실현
2. 리더의 정직성
3. 사회를 변화시키는 능력
Ⅵ. 해결 방안
1. 근원적 대안
2. 제도적 보완점
우리는 주위에서 뛰어난 능력과 조건을 갖췄음에도 정직하지 못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는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뛰어난 능력과 조건은 성공하는 것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정직함이 결여된 사람은 언제든지 그 도덕성에 발목을 잡혀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편법증여와 부동산 투기, 재산 허위 신고 등으로 의혹을 받던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도덕성 논란으로 인해 후보자에서 사퇴하는 상황이 있었다. 또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고나 후보자도 법인카드의 사적 유용 등으로 인해 도덕성 논란을 받고 있어 정치적으로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와 반대로, 우리는 뛰어난 개인적 자질과 더불어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얼마만큼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사례 또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요직을 거쳐 끝내 유엔 사무총장에까지 오르고 성실하고 정직한 태도로 재선까지 성공한 ‘반기문 사무총장’은 정직함이 스스로에게 얼마나 커다란 자산이 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정직하지 않음으로써 파멸에 이르게 된 사례와 정직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사례들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반적 인식은 정직하면 ‘손해’를 본다는 쪽에 더 기울어져 있다. 이는 그만큼 정치계와 사회가 이익과 결과만을 중시하고 정직의 가치를 도외시하는 분위기로 지나치게 오랫동안 진행되어 왔기에 나타난 결과라고 판단할 수 있다. 시민들은 우리가 사는 사회가 ‘정직한 사람이 복을 받는 사회’가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그 바람과는 전혀 다른 사회의 모습에 실망하며 정직한 사람이 되기를 포기해 온 것이다.
그러나 이 비뚤어진 현실이 개선되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이자 정의국가가 되기 위해선 국민들이 다시 ‘정직성의 시민의식’을 회복해야만 한다. 정직해야 한다는 것은 그것이 단순히 도덕적으로 올바르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장기적으로 이로운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거짓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효과적이지도 않다. 이제는 정직함의 시민의식이 국가와 국민의 중심 덕목으로 자리 잡는 것은 물론, ‘나무꾼이 금·은·쇠도끼를 모두 얻어가는 해피엔딩’ 또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서상목, 『사랑 그리고 나눔』, 북코리아.
후웨이홍, 왕따하이, 『노자처럼 이끌고 공자처럼 행하라』, 최인애, 한스미디어.
SBS 스페셜 리더의 조건 제작팀, 『리더의 조건』, 북하우스.
참 고 영 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0434255 : [부산]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서 투표함 바꿔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