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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I. 정보처리과정
II. 피아제 이론과 정보처리이론의 비교
III. 기억능력
1. 기억전략
2. 전략사용의 발달적 변화
3. 전략사용의 다양성
IV. 상위기억의 역할
1. 상위기억의 발달적 변화
2. 기억수행에 있어서 상위기억의 효과
V. 지식의 역할
1. 구성적 기억 2. 전문성
3. 대본
정보처리 이론은 아동이 어떻게 정보에 관심을 갖게 되며 특정 정보를 선택하여 내면화시키는가, 그리고 이렇게 내면화된 정보들을 후에 행동을 결정하는 데 어떻게 사용하며,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심을 갖는 이론이다. 정보처리 이론은 정신과정과 인지적 행동, 즉 지각, 주의집중, 기억, 사고와 같은 분야에 주 관심을 갖는다.
이 이론에서 갖는 중요한 가정은 행동은 개인 내에 있는 정보의 내적 유입 양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보의 양은 내적인 것이며 볼 수가 없으므로 이러한 흐름을 추론하기 위해 특정기법과 방법이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법들은 내적 정보경로를 알아보기 위한 것들이다.
인간은 매우 복잡한 체계이며 심리학자들은 소위 '블랙박스'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고자 노력해왔다. 공학도들은 블랙박스 내에 탐침 등 여러 가지 장비를 삽입하여 측정할 수 있지만, 심리학자들은 그릴 수 없다.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대해 적절한 설명을 하기 위해서 정보처리 이론가들은 행동뿐 아니라 정보유입의 내적 유형까지를 복제해야만 한다.
전형적인 정보처리 모델은 인간의 인지체계를 화살표로 연결하여 일련의 표로 설명하는 것이다. 이 표들은 여러 가지 다른 기능과 과정을 나타내는 하위체계를 의미한다. 각 표들은 인간의 두뇌로 들어가는 일반화된 정보의 변형을 나타내는데 일반적으로 산출결과가 유입된 것과 언제나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기억 모델에서 보면, 글자로 된 단어가 시각을 통해 정보를 받아서 읽을 때 어떻게 소리 나는지에 관한 체계에 저장이 된다. 이러한 변형은 읽으라고 하지 않았을 때에도 발생한다. 즉 시각적 유입이 청각적 산출로 변형된 것이다. 이러한 변형은 기계에서는 일반적이다. 전화는 전기신호를 공기진동으로 바꾼다. 그러므로 인간의 정보처리 과정에서 내적 정보의 변형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이렇게 정보가 내적 과정을 통하는 동안 일어나는 변형에 따라 여러 가지 정보처리 유형 이 생겨날 수 있다.
인간은 어떻게 기억을 저장하고 재인하는가? 여기에서는 정보처리 이론과 그 연구에 대해 알아보고, 특히 아동의 정보처리과정 부분-기억, 문제해결력, 학습기술 등-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