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브래진스키의 `거대한체스판`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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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브래진스키의 `거대한체스판` 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거대한 체스판을 읽고

어느 정도는 머릿속에서 그려지고 있었으나, 브래진스키의 저작을 통해서 미국이란 나라의 대(對)세계전략의 청사진이 무엇인지 비로소 명확히 정리할 수 있었다. 냉전이 끝나고, 미국에 대항할 힘을 소유했던 '적국'소련이 무너지면서 세계는 일극화 되었다. 비록 유럽이 새로운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미국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일극화가 꼭 안정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저자의 설명에서 보듯이, 세계 전략의 중심 축인 유럽, 중동, 극동아시아에서 미국이 우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유럽은 점차 통합의 움직임과 독자적인 안보 틀 구축을 통해 점차 자조적인 형태를 갖추어 가고있으며 중동에서는 민족적, 종교적인 이질성과 자원 분배를 놓고 벌이는 분쟁으로 인해 이미 잠재적인 위협, 저자의 표현으로는 '유라시아의 발칸'으로 떠오르고 있고 극동에서의 중국과 대만간, 중국과 일본간, 북한과 미국간의 갈등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발탄과 같다. 저자는 이러한 90년대 이후의 국제정세를 고찰하고 미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단순화 해보면 미국은 유럽에서의 군사적, 경제적 우위 및 유럽 각 국과의 협력을 유지하고 중동에서 안전한 에너지자원을 확보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을 도모함과 동시에 이들의 잠재적인 제국주의적 팽창시도를 저지하면서 북한, 이란 등의 소위 '불량국가'에 대한 통제를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