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사] 다다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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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디자인사] 다다이즘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편 그의 대표적인 역작인 (The Bride Stripped Bare by her Bachelors, Even) 혹은 간단하게 (Large Glass)라 불리는 이 작품은 1915년에서 23년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서, 열렬한 예술 애호가가 바랄 수 있는 모든 정성과 기술을 동원하여 설계되고 제작되었다. 명백하게 부조리한 사고가 다양하게 그림의 착상에 개입되었으며 우연에 의해 결정된 특성을 전달하기 위해 치밀한 제작기법이 적용되었다. 이 작품은 기계 시대에 대한 작가의 꿈을 결산한 것으로, 수학적으로 도출된 사랑의 여신처럼 보이며, 불모성과 좌절이라는 야릇한 패턴으로 끝나는 성적인 의미로 가득한, 복잡한 애정 기계로 설명된다. 이 기계들은 결코 이성적이거나 논리적안 해결을 가지려고 노력하지 않았으며 운반 도중 부서져서 유리가 거미줄처럼 갈라졌을 때 비로소 완성되었다고 하였다. 이러한 우연성의 개입, 그로 인한 예술작품의 완성은 창조에 있어 통제 요소의 하나로 작용하는 것이 우연이라는 것을 또한 보여주고 있다. 뒤샹과 함께 미국에서의 시초 다다이즘을 일으킨 인물로서 피카비아(Francis Picabia)는 뒤샹의 정신을 좇아 기계 이미지를 상징적이고 반어적인 표현으로 삼았다. 그는 소위 '기계 초상화' 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냈는데, 예컨대 (1915년)와 같은 작품은 유명한 사진작가 스티글리츠를 작동 위치에 있는 자동차 브레이크와 중립 위치의 변속 기어를 가진 깨어진 주름 카메라로 표현, 실험 예술을 해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좌절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