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자본의 국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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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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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감상문]자본의 국가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이 책은 정말 어렵게 읽은 책 중에 하나일 것이다. 일단 책의 분량이 적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벼운 내용을 다루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해하는데 그다지 큰 무리가 따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한 장 넘기면서부터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금새 느낄 수가 있었다. 먼저 필자의 역량부족이 가장 큰 이유이겠지만, 그 내용 자체가 상당히 원론적인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을 느끼게 만드는 원인 중에 하나로 작용하였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따라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나름대로 이 책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니코스 풀란차스 Nicos Poulantzas(1936∼1979)이다. 책의 구성은 저자와 「변증법 Dialectiques」誌의 편집진과의 대담형식으로 짜여져 있다. 1966년부터 1979년 사이에 걸쳐 논의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저자는 자신의 연구 속에서 차지하는 그람시의 위치를 상기시키면서 국가에 관한 자신의 이론적인 도정(道程)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폭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니코스 풀란차스의 국가에 대한 인식에 대한 내용인 듯 하다. 이 글은 저자의 국가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또한 그것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들을 제기하면서 서술해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