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주의&주한미군
분야
hwpⅠ. 반공주의의 등장
Ⅱ. 반공주의
1. 한국 근대사에서의 반공주의
2. 국가보안법
3. 우리 속의 레드 콤플렉스
주한미군
Ⅰ. 들어가면서
Ⅱ. 주한미군이란 도대체 무엇입니까
Ⅲ. 주한미군 철수, 찬성 vs 반대
Ⅳ. 주한미군 범죄
그간 한국 근대사에서의 반공주의는 단순히 ‘사회주의는 틀렸다’ 수준이 아닌, 파쇼적 반공주의, 즉 극우적인 성격의 반공주의로 나타나왔다. 친일파들이 대통령이 될 정도로 지배층의 출신이 반민족적이었고, 자신들의 입지가 허술했던 우리나라의 지배층들은 바로 이 반공주의를 이용하여 자신의 정적이나 반대세력들을 숙청해왔고, 이것이 지금에 와서는 레드 콤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우리들의 신경회로에 뿌리깊게 못 박히게 되었다. 좌익이나 중도좌익 성향의 사람들에 대한 납치, 살해, 고문 등이 너무도 당연시되었고, 남북한관계의 긴장이 고조되거나 정치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위기가 있을때마다 반공주의를 이용하여 안보 최우선성을 앞세우고 정당화하는 집단적 심리의 결집을 불러일으키면서 지배층 내부의 파열을 봉합하고 그것에 도전하는 세력의 힘과 정당성을 일시에 무력화시켜왔다. 물론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존립을 유지하는데 기여해온 순기능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국사회의 반공주의를 축으로 한 분단 규율이 근대적 자유와 권리를 (언론/출판/사상/학문/예술의 자유) 기초로 하는 한국사회의 온전한 형성에 매우 치명적 장애를 초래해왔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