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합병증 치료와 간호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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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말초혈관질환은 당뇨병 환자에서 흔한 합병증 중 하나이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뇨병으로 진단받을 당시 이미 8%의 환자는 말초혈관질환을 가지고 있고 20년이 경과한 후에는 약 45%의 환자가 말초혈관질환의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고에 의한 절단을 제외하고 모든 하지절단원인의 50%는 당뇨병임이 잘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말초혈관질환은 미연에 예방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말초혈관질환의 위험인자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이다. 흡연 그 자체가 혈관을 수축시킴과 동시에 혈관내막을 손상케하는 carboxyhemoglobin과 carbon monoxide의 생산을 증가시키고 당뇨병성 지질대사 이상을 더욱 심하게 하며, prostacyclin의 감소 및 응고인자의 증가에 따른 혈전악화 등의 이유로 흡연은 말초혈관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그 밖에 지질대사 이상과 고혈압, 비만 또한 말초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장이식을 받은 당뇨병 환자에서 말초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헐적 파행(Intermittent claudication)의 빈도는 비당뇨 성인에 비하여 당뇨병 환자에서 2～3배 높으며 이와 같은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빈도 또한 높다. 환자들은 대개 걸을 때 하지의 통증을 느끼며, 잠시 서서 쉬면 통증이 가라앉는다고 호소한다. 이와 같은 허혈성 혈관질환에 의한 증상은 퇴행성병병이나 추간판이상에 의한 통증 및 척추종양, 혈관염, 빈혈 등에서 나타나는 하지 통증(Pseudoclaudication)과 감별해야 하는데, 허혈성 병변에 의한 통증이 걸음을 멈추고 1～2분 쉬는 것으로 대개 통증이 완화되어 다시 걸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 반면, Pseudoclaudication의 경우에는 15～20분 휴식을 취해야 통증이 가라앉고 대개 주저 앉게 되거나 허리를 펴고 굽히는 등의 자세를 바꾸는 것과도 연관되어 증상이 변화한다고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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