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깡의 이론으로 살펴 본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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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라깡의 이론으로 살펴 본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피아니스트」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시선의 트레이드

어머니의 욕망 - 자학의 이유

상처내기의 환상

환상에의 침입

환상의 존엄성
본문내용
시선의 트레이드
흔히 ‘피아노 치는 여자’는 지극히 여성스럽다고 인식된다.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은 피아노를 치면서 처음으로 여성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긴 머리의 가냘픈 전지현이 피아노를 칠 때, 우리는 그녀가 연주하는 피아노 선율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그저 전에는 엽기적이기만 했던 그녀가 여성다운 이미지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뿐이다. 여성스러움의 한 단면으로 여겨지는 ‘피아노 치는 여자’는 피아노를 치고 있는 주체가 아니라 여성스럽게 보이는 대상일 뿐이다. 그 여성스러움은 전지현을 보고 있는 타자-특히 남성의- 시선에 의해서 매겨진다. 하지만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영화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치는 여자 에리카는 ‘보이는 여자’와 ‘보는 여자’의 경계를 넘나든다.
저명한 피아노교수인 에리카는 바늘 하나 들어갈 틈 없다는 듯 도도한 눈빛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그녀의 날카로운 지적에 학생들은 진땀을 뺀다. 피아노를 가르칠 때의 그녀는 감히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신상(神像)처럼 당당하다. 학생들을 내려다보는 그녀의 시선은 사회적 권위로 가득 차 있다.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을 때의 그녀는 권력자이다. 보여지는 객체가 아니라, 보고 있는 주체이다. ‘피아노 선생’으로서의 그녀의 모습만을 본다면 완벽한 상징계의 적응을 통해 ‘남근’을 성취한 주체이다.
피아노 수업이 끝난 후 그녀는 레인 코트와 장갑, 머플러로 단단히 자신을 감싸고 포르노샵으로 향한다. 포르노를 보며 휴지통에서 다른 남자가 사정해 놓은 정액냄새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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