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영화와 드라마에서 나타나는 남녀의 역할-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8720-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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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2. 드라마와 영화에서 나타난 남녀의 역할
(1) 영화와 드라마
(2) 드라마에서 나타나는 남녀의 역할
(3) 영화에서 나타나는 남녀의 역할
3. 끝내며...
여성문제란 말은 요즘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사회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서 이제껏 많은 억압을 받아왔으며 또한 지배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남존여비(男尊女卑)나 칠거지악(七去之惡)이란 말도 모두 이러한 상황을 나타내어 주고 있다.
사극을 보면 우리나라의 옛날 상황이 잘 드러난다. 전통사회에서는 항상 남성들만이 일을 했다. 모든 일의 주도세력은 남성이었고 신분차를 이겨내고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도 남성이었다. 여성들은 아무리 똑똑해도 관직에 진출할 수가 없었고, 사적인 일로 공적인 일을 뒤에서 조정만 할 따름이다. 여성이 중심이 되는 사극에서도 그 여성들은 직접 관직에 진출하지 못하고 남편이나 아들을 통해 권력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옛날 상황은 여자의 앞길을 원천적으로 막아놓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외국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멕시코의 알폰소 아라우 감독이 1933년에 만든 "달콤쌉싸름한 초콜릿"이라는 영화를 살펴보더라도 이런 상황은 잘 나타난다.
이 영화의 가장 중심이 되는 배경은 1910년대 텍사스 접경지대의 멕시코의 관습이다. 이곳에서는 막내딸은 절대 결혼을 못하고 평생동안 부모를 모시면서 살도록 되어있다. 물론 이 영화의 주인공 역시 한 집안의 막내딸이다. 이 여자의 이름은 띠따였는데 그녀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그 남자의 이름은 베드로, 그는 띠따의 집에 찾아와 그녀와 결혼을 하고싶다고 하지만 띠따의 어머니는 막내딸이라서 절대 결혼을 할 수 없다고 하며 대신 큰 딸과는 결혼을 할 수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