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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본론
1. 소설과 60년대적 상황
2.「서울, 1964년 겨울」에 나타난 제목과 시공간적 배경
3. 작품분석과 리얼리즘에 관한 고찰
4. 30대 사나이에 비춰진 리얼리즘
5. 다른 작품과의 비교
Ⅲ. 결론
문학사에 있어 1960년대는 단순한 연대기적 범주를 넘어 새로운 문학의 성립가능성을 보여 준 시기이며 이러한 60년대 문학이 갖는 새로운 양상을 논의하는 데 있어 대표주자로 거론되는 작가가 바로 김승옥이다.
김승옥의 문학은 주제면에 있어서 문학의 관심을 사회 전반의 개조와 역사의 흐름 전체의 파악으로부터 개인의 발견으로 돌려놓았다. 또한 김승옥의 소설 문체는 그의 소설의 주제와 부합하여 주체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승옥은 부정적인 질서가 지배하는 현실 속에서 방황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묘사함으로써, 도덕적 원천으로서의 삶의 지주를 잃어버린 1960년대 한국 사회의 정신적 상황을 그의 소설 속에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그의 문학을 연구한다는 것은 60년대 의식의 한 단면을 연구한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본보고서에서는 당대의 삶이 구체화된 주체들, 즉 김승옥 소설 「서울, 1964년 겨울」의 인물들을 살펴봄으로써 작가 김승옥이 바라본 60년대의 의미를 그의 소설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송현경, 「김승옥 소설연구」, 『목원국어국문학 제7집』, 목원대국문과 편집부, 2002.
장정일, 「길 안에서의 택시잡기」, 민음사, 초판, 1997.
장정일, 「실크커튼은 말한다」, 『아담이 눈뜰 때』, 김영사, 19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