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1. 조선 중기 사대부 여성들의 문학과 허난설헌
2-2 조선 중기 기녀 문학과 이매창
2-3. 두 작가 문학의 닮은점
2-4. 두 작가 문학의 다른점
3. 결론
조선 중기 임진왜란을 시작으로 조선 사회의 많은 부분들이 변화를 겪게 된다. 이에 이 시기를 살았던 문인들이 남긴 문학 작품을 통해서 시대 상황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여러 문인 들이 있지만 특히 여기서는 여성 작가층을 대표할 수 있는 허난설헌과 이매창을 통해서 조선 중기 신분에 따른 여성작가층의 특징이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고자한다.
2-1. 조선 중기 사대부 여성들의 문학과 허난설헌
조선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살펴 볼 수 있는 작가로는 잠곡 김육(1580~1658)의 딸, 신정(1628~1658)의 며느리, 경당 장흥효(1564~1633)의 딸 안동 장씨, 허난설헌(1563~1589), 심광세(1577~1624)의 딸 심씨 등이 있다. 이들 작가층은 가정에서 일정 이상의 교육을 받고 자라왔으며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남성과 다르지 않은 배움의 정도를 가지기도 했다. 그래서 글의 내용 중에도 유학적 가르침을 중시해 그리움이나 슬픔 같은 개인의 정서가 나타나기는 하지만 절제되어 있는 부분이나, 안동 장씨 같은 경우 등의 경건한 도학 정신을 바탕으로 한 작품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문학적 배경 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 허난설헌이다. 허난설헌의 문학 속에 들어 있는 유교적 婦道를 벗어난 자유로운 사상이 허난설헌의 생애와 어떤 연관이 있을 것인가.
난설헌의 가문은 당대의 문벌가였다. 허난설헌의 문학적 소양도 당대 문장가 집안이라는 선천적인 토양에서 싹틀 수 있었다. 허난설헌의 어린 시절은 비교적 넉넉하고 여유로운 편이었다. 부친의 벼슬살이는 순탄한 편이었고, 오빠들도 순조롭게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갔다. 난설헌은 이러한 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오빠들 틈에 끼여 한문을 익히게 된다. 난설헌이 글에 관심을 보이자 친오빠인 허봉은 누이동생을 직접 가르쳤다. 이후, 허봉은 누이를 자기의 글친구인 손곡 이달에게 시를 배울 수 있도록 주선하였다. 이달을 통한 문장수업은 그녀의 작품세계 형성에 큰 영
허경진, 허난설헌 시선, 평민사, 1987
김명희, 옛 문학의 비평적 시각, 태학사, 1997
김명희, 허난설헌의 문학, 집문당, 1987
허미자, 허난설헌 연구, 성신여자대학교 출판부, 1984
김미란, 매창론 한국문학작가론 현대문학사 1991
김민성 매창전집 고글, 1998
김지용 이매창론 한국문학작가론 형설 1986
이신복 매창의 시 문학 한국의 한문학3 민음사 1991
허경진 매창시선 평민사 1986
허미자 이매창연구 성신여자대학교 1988
이혜순 외, 한국고전여성작가연구 태학사 19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