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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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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의 변모과정
(1) 작품 전후반부의 대립구조와 선후관계
(2) 판소리와 소설 의 관계와 소설본의 파생
(3) 신재효본 의 특성
2. 의 담화 확장 원리와 그 배경적 의미
(1) 평민성
(2) 파탈성
(3) 주변성
3.인물을 중심으로 한 작품 전개
(1) 긍정적 인물
(2) 부정적 인물
(3) 하층의 소외된 인간
4.『적벽가』의 민중정서와 미적 성격
맺음말
본문내용
1.의 변모과정
(1) 작품 전후반부의 대립구조와 선후관계
는 1855년에 완성된 조재삼의 에 ‘화용도타영’이라 하여 처음으로 그 명칭이 문헌에 등장한다. 1872년에 나온 정현석의 에도 ‘화용도타령 ’라고 명명되어 있으니, ‘적벽가’라는 명칭은 1873년에서 1884년 사이에 저작된 것으로 추측되는 ‘신재효본’의 표제로 처음 등장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후 1933년에 간행된 에도 ‘화용도’라는 명칭으로 나오고, 1940년에 간행된 정노식의 에는 ‘적벽가’와 ‘화용도’의 두 명칭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이로보아 는 초기에 ‘화용도타령’이라는 이름으로 유전하다가,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적벽가’라는 명명이 새로 나옴으로써 20세기 초반까지 두 명칭이 병용되고, 20세기 후반 이후에 ‘적벽가’라는 이름으로 일반화하였음을 알 수 있다. 가 당초에 ‘화용도타령’이라는 명칭으로 연행되었다는 근거는 판소리 사설을 수용하여 저작된 소설본들이 거의 ‘화용도’라는 표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의 명칭이 ‘화용도타령’에서 ‘적벽가’로 전이된 이유는 무엇일까? 서종문의 아래와 같은 발언이 이 의문의 해답을 함축하고 있다.
요컨대 문화적으로 볼 때, 초기의 판소리는 ‘타령’류로 명명될 만큼, 판소리 창자층의 문화에 밀착된 것이었다. 또 이대의 판소리의 형태는 그 사설의 길이가 짧고, 민속음악 적 요소가 결합된 ‘짧은 소리’의 모습을 보여 주었을 것이다. 판소리가 양반층의 청중을 확보하면서 이러한 문화적 성격은 변모됐다고 볼 수가 있다. 양반사대부들의 기호에 맞는 작품들은 ‘가’로 명명되면서 양반 사대부들의 문화 으로 이끌려 들어가고, 그렇지 못한 소리는 ‘타령’으로 남아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