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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론
2. 한국의 커피시장의 특징
(1)한국 커피의 역사
(2)한국 커피시장의 현황
1) 한국 커피시장의 소비 실태 분석
2) 커피원두의 수출입 동향 분석
3)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현황
3. 커피의 시장적 속성
4. 일본 커피시장 과 한국 커피시장의 비교 분석
(1) 일본커피시장
(2) 한국의 커피시장
(3) 일본커피시장 과 한국커피시장의 분석
5. 결론
1. 서론
최근 한국 식문화의 발달로 식문화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그 요인에는 외식의 기회확대와 소비자 욕구의 다양화, 소비의식 및 소비내용의 변화, 가처분 소득의 증가, 여성의 사회진출등의 요소와 더불어 여러 가지 관련 산업이 발전한 데 그 원인을 찾아볼수있다. (2003· 김영옥) 이런 변화에 발맞춰 자연스럽게 기호식품 또한 호응을 얻고 발전하고 있다. 차, 탄산음료, 술 등 많은 기호 식품중 커피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지 접할 수 있는 식품이다. 이런 커피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에스프레소 전문점의 확산과 외국계 테이크 아웃(Take-out)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상륙, 국내 브랜드 업체들의 등장으로 전에 없는 성장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금 우리사회에서 커피는 먹어도 그만, 먹지 않아도 그만이라는 기호식품의 가치를 넘어서서 하루생활에 있어서 필수요소로 까지 인식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난 식품이다. 별다방이라는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스타벅스와 같은 외국계 테이크 아웃(Take-out)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커피를 먹는것이 일상화로 여겨 사회적이슈가 된 된장녀에 관한 사건은 우리나라의 커피문화 발전에 있어서 문제점을 상기시키는 사건으로 여겨진다. 이렇게 급속히 성장하는 커피시장의 동향을 살펴봄에 있어서 우리보다는 일찍 접했지만 커피의 유래적 역사에 있어서 우리와 비슷한 일본시장과 비교 분석해 본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세계 커피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 커피시장의 역량을 예측해보고자 한다.
2. 한국 커피시장의 특징
(1)한국 커피의 역사
한국에 커피가 들어온 역사는 1895년 (고종 32년)에 을미사변 (아관파천시)때 러시아 공사가 커피 나무의 열매를 한국에 가져오면서 시작되었다.
이때 러시아에서는 커피가 일반화된 시기로서 , 러시아 공사는 가지고 온 커피 열매를 건조하여 잘 으깬 다음 끓인 물을 놓고 만들어서 고종황제에게 진상하여 시음하게 한 것이 최초라고 전해진다.
당시의 커피는 요즘처럼 원두 커피나 인스턴트 커피 같은 것이 아니라, 모난 설탕 덩어리 속에 커피 가루가 들어 있는 것이었는데, 그 설탕 덩어리를 더운 물에 몇 개 넣으면, 먼저 설탕이 녹고 그 속의 커피 가루가 퍼지며 색깔을 내는 것이었다.
그후부터 커피는 궁중내의 기호 식품으로, 주로 왕족들과 관료들이 즐겨마셨고 그 후 독일여자 손탁이 러시아 공사관(정동 위치) 근처에 정동구락부라는 커피점을 열었는데 이것이 우리 나라 최초의 다방이다.
1930년대, 다방의 대중화
커피가 대중화 되기 시작한것은 "날개" 의 작가 "이상"이 다방 "제비"를 개설한 1930년경이다. 커피의 대중화는 다르게 다방의 대중화라고 할수있다.
우리나라에 카페가 등장한 때는 서울에 다방이 생겨났던 시기와 비슷한 무렵이었다. 카페가 충무로 2가 큰길에 일본의 아카다마 지점으로 처음 문을 열었고, 같은 동네에 명과라는 다방이 일본 명치제과의 지점으로 첫 출발선을 끊었다. 초기에는 제과점이면서 홍차나 커피도 함께 팔았는데, 차츰 커피 맛을 찾아 모여드는 손님 때문에 다방으로 변모하였다. 이 다방이 당시 대중들로부터 인기를 끌자 그 건넛집에 금강산이라는 다방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들 두 다방은 모두 일본인이 경영하던 곳이고, 우리나라 사람이 경영하는 다방은 동경 미술학교를 졸업한 조각가 이순석이 조선 호텔 건너편에 문을 열었던 낙랑팔러가 최초였다. 이곳은 곧 문학가인 정인택, 이상, 박태원, 등과 함께 극예술 연구회 사람들, 화가, 영화인 등 젊은 지식인들이 모여들어 장안에 화제를 모았었다. 바로 이 낙랑팔러를 기점으로 서울 곳곳에 다방이 하나 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당시 유명 인사들이 경영하던 다방을 들면 영화감독 이경손의 카카류(종로구 관훈동), 정치가 이기붕의 올림피아(광교), 문학가 이상의 제비, 쓰루, 69, 무기 다방 등을 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