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살아가는 마음 -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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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살아가는 마음 - 배려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같이 살아가는 마음 - 배려
『 이야기 접근을 통한 수업 』
들어가기 전에
배려라는 제목의 책이 크게 유명해져서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었다. 우리사회는 점점 각박해져가고 정신적으로 말라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처세술에 관련한 책들이 많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배려’ 라는 책도 이렇다할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마음의 공허한 부분과 우리들이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 평소 지나치는 사소한 부분들에 대해서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내용일 뿐 그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반짝하는 베스트셀러가 아닌 어느 정도 사람들에게 꾸준히 읽혀오고 입에 오르내리는 책이 되었다. 원래 나는 현대인들을 위한 이런 처세술에 관한 책을 즐겨 읽는 편이 아니라 관심이 별로 없었지만 주변사람들의 계속되는 칭찬과 추천에 나도 언젠간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과 이기주의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 ‘배려’와 같은 덕목을 찾고 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배려의 필요성과 또한 그것이 현대사회에서 재조명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이라 하지 않았던가?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도 예전 아이들과는 분명 뭔가 다른 부분이 보여 진다.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은 같이 나누고 어울려 놀기보다는 친구들보다 앞서고, 자기 것만을 챙기려고 하고, 다른 친구들의 일에는 관심 없는 아이들의 모습이 되었다. 더군다나 요새 가정들은 자녀들이 별로 없어서 부모님들이 자녀를 과도한 애정으로 사랑이라는 명목의 울타리로 감싸 타인을 생각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학교에서, 가정에서 아이들은 배려라는 덕목을 자칫하면 잊어버릴 수도, 아니 애초부터 배우지 못하며 살아갈 수 있다. 자신도 중요하지만 나를 둘러싼 많은 사람이 있어야 나도 존재하듯이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과 배려의 필요성을 알게 해주는 것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래서 초등학교에서의 ‘배려’ 교육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침 초등학교 6학년 도덕과 교육에서 배려와 관련한 단원이 있었다. 그 단원을 토대로 ‘배려’에 관한 짧은 이야기 두개를 수업에 활용해 볼 생각이다. 무엇보다 도덕교육에서 덕목을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내재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이야기 접근 방법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짧은 이야기 두개를 택했는데, 이미 교과서에는 다소 긴 이야기가 주어져 있고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경험에서 나올법한 소재를 선정함이 적합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동화
동화를 선정함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해야 했다. 배려라는 덕목을 내포하고 있는 이야기들은 많았는데,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동시에 의미를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 할 수 있는 정도의 깊이 있는 이야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쉬운 내용을 택하자면 의미가 덜해지고 의미를 택하자면 내용이 어려워졌다. 오랜 고심 끝에 최후의 방법으로 내가 어렸을 때 어디선가 주워들었던 이야기들을 떠올려보기로 했다. 무작정 어렸을 적 기억에서 들었던 이야기들을 떠올리고 그중에서 배려를 가르칠 수 있을 만한 이야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 끝내 결정한 두 이야기는 ≪천국과 지옥의 젓가락≫ (제목은 기억나지 않으므로 직접 지었다), ≪소경의 등불≫이다.
두 이야기는 이렇다.
1. ≪ 천국과 지옥의 젓가락 ≫
어떤 사람이 교통사고로 죽어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아직 죽을 때가 아니라서 저승사자는 곤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