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성사에서 CGV까지 가상과 현실 가상 의미 가상 현실 가상 현실 왜곡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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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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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단성사에서 CGV까지
-가상과 현실-
1. 가상의 의미
가상이란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흔히 사이버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가상이라고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가상이라는 말은 생각보다 복잡한 의미를 담고 있다. 사전적으로 가성이라는 말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상상하여 만들어진 상황이나 물체를 가리키는데 사용하는 용어”라고 정의된다. 이 정의에 따르면, 가상의 의미는 단순히 사이버공간 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상상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가상을 규정한다면 가상의 범위는 매우 넓어진다. 예를 들어 소설을 보자 흔히 논픽션을 제외하고 모든 소설은 상상이자 허구이다. 이는 결국 소설도 하나의 가상이라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가상이 차지하지 않는 부분이 별로 없을 것도 같다. 가상은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좀 더 엄밀하게 말하면 모든 예술은 가상의 산물이다. 예술작품은 모두가 상상을 통해 구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철학, 문화를 읽다』, 동녘, 2009, 224쪽.
가상의 기본적인 두 의미를 살펴보자면, 첫째 가상은 현실을 반영한다는 점이다. 가상은 현실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다. 인간의 상상은 머릿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킨다. 둘째, 가상은 현실을 은폐하고 왜곡시킨다. 가상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실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마비시킨다. 대표적으로 영토가 그러하다. 대한민국의 영토는 누구도 직접 경험할 수 없다. 생각해보면 지구 바깥으로 나아가 한반도를 보는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그러나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대한민국의 영토쯤은 알고 있다. 대한민국은 한반도에 위치해 있으며, 인접 국가로 중국이나 러시아 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것을 직접 경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앞의 책, 225~226쪽.
2. 가상현실은 또 하나의 현실이다
가상이 아닌 ‘가상현실’이라는 합성어를 다룰 때는 사정이 달라질 수 있다. 가상현실이라는 말은 사이버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사이버공간은 현실의 물리적 공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회로와 같은 극소 공간을 지칭한다. 이는 또한 고도의 정신적 공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공간은 물리적으로 보자면 부재에 가깝다. 그렇지만 이공간은 다른 어느 공간보다 넓다.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사이버공간은 인간 의 뇌와도 유사하다. 인간의 뇌 속에서 작동하는 상상은 무한하다. 물리적으로 보자면 매우 협소하지만 정신적인 면에서는 끝이 없다. 뇌는 감각 운동을 연결시키는 통로가 되면서 동시에 기존에 수행했던 여러 운동을 저장하고 있기도 하다. 물리적인 체험은 일회적일 수 있지만 정신적인 체험은 반복이 가능하다. 우리가 기억을 떠올릴수록 과거의 체엄이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처럼 사이버공간에서의 가상 체험은 체험할수록 생생해진다. 가상 체험은 현실보다 더 현실 같다. 엄밀하게 따지자면 가상현실은 또 다른 현실을 만드는 것이다.
가능한 모든 것이 컴퓨터게임 안에 들어있다. 이렇게 완벽하게 갖추어진 세계가 컴퓨터 안에서 펼쳐진다. 우리가 발 딛고 있은 세계와는 다른 세계가 극소 공간 안에서 이루지는 것이다. 오히려 우리가 딛고 있는 세계보다 더 생생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흔히 이런 현상을 초실재(hypeeal)라고 한다. 가상이 현실보다 더 현실 같기 때문에 실재를 넘어선 실재라는 의미로 이 말을 사용한다. 결국 가상이란 현실보다 더 현실적이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이렇기 때문에 현대인은 가상현실에서 정체성 혼란이 올 수 있다는 것만 생각하지 가상으로부터 왜곡된 현실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앞의책. 227~228쪽.
3. 가상은 현실을 왜곡한다.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호기심은 현대인의 삶 자체에 숨어있다. 우리는 현실에서는 모든 것을 따져 묻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 가상의 조작에 의해 거짓을 진실로 믿는 경향이 있다.
가상이나 환상은 매우 유사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용어를 지칭하는 것으로 판타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