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의 개관

 1  공리주의의 개관-1
 2  공리주의의 개관-2
 3  공리주의의 개관-3
 4  공리주의의 개관-4
 5  공리주의의 개관-5
 6  공리주의의 개관-6
 7  공리주의의 개관-7
 8  공리주의의 개관-8
 9  공리주의의 개관-9
 10  공리주의의 개관-10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공리주의의 개관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공리주의(功利主義 ; utilitarianism)의 개관
헤겔 철학에 대한 비판 내지는 반동으로 시작된 현대의 여러 사조는 소극적으로는 반정신주의 또는 반이성주의, 반보편주의 또는 반절대주의의 경향을 띠며, 적극적으로는 감성주의, 상대주의를 내세운다. 그것은 보편적 이성주의가 내세우는 가치를 전복시키는 것으로서, 뭇 사람들의 반대 성향에도 불구하고 실상은 여전히 보편적 질서 위에 서 있는 인간 사회 문화 양태에 심대한 변화를 요구하면서 앞으로의 인류 문명의 향방에 더욱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 대표적인 사조가 바로 공리주의 이다.
1. 공리주의의 정의
공리주의는 다음 두 가지의 경우를 지칭한다. 하나는 일정한 특징을 지닌 윤리론을 총징하는 경우이고, 또 하나는 구체적으로 18세기 후반 및 19세기 초에 영국인 벤담이 제시한 철학 및 정치‘사상을 지칭하는 경우로 벤담에 이르는 사상의 계보와 그 이후의 사상적 발전을 포함한다.
공리주의 일반적인 정의는 행위의 옳고 그름의 여부는 결과의 정당성에 의해서 판단되어야 한다는 윤리론이다. 그런데 공리주의는 윤리론 뿐 아니라 공리주의적 사회 및 정치사상을 포함한다. 결과론적 윤리설을 기반으로 하는 공리주의적 사회 및 정치사상은 사회제도 및 국가를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규정하고 그것을 효용 면에서 평가한다.
2. 공리주의의 사상적 배경
공리주의의 사상적 배경으로 근본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영국의 경험론이다. 공리주의는 이기적인 개인이 어떻게 사회적인 이익과 선에 부합되도록 행위 할 수 있는가라는 윤리학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쾌락과 고통이라는 심리학적 명제를 기본적 분석도구로 삼았다. 공리주의가 의존하는 심리학적 방법인 이른바 연상 심리설과 쾌락주의설은 흄의 인식론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있었으며 로크, 홉스, 베이컨에서도 그 근거를 찾아 볼 수 있다. 흄에 있어서는 의지작용과 행동은 결국 감정의 기계론적 결합에 불과한 것이다. 이것은 선과 악을 구별하는 인상은 일정한 쾌와 불쾌의 감정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며 어떤 대상이 나에게 쾌감을 일으키게 할 때는 이를 도덕적으로 시인하게 되며 나에게 불쾌감을 줄때에는 이를 도덕적으로 부인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대상이 나에게 쾌감을 주어 도덕적인 시인을 느끼게 하는 것은 그것이 유용(Useful)하기 때문이고, 유용하다는 것은 곧 나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유용하기 때문에 느껴진다는 도덕적 시인의 느낌은 나에게는 유용하지만 타인 혹은 사회전체에는 해악이 되는 행동과 타인 혹은 사회전체에는 유용하지만 나에게는 해악이 되는 행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는 이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동정(Sympathy) 과 자선심(humanity) 이라는 또 하나의 심리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공리주의는 이같은 흄의 심리학적 방법을 빌려서 이기적인 개인과 사회적인 선이라는 상호 배타적인 대립관계를 조절하여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사회적 정의를 구현하려 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공리주의가 기초하고 있는 영국의 경험론에 있어 중요한 점은 공리주의사상이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기초개념으로서 심리학적 방법을 택했다는 사실이며 이것은 어느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인간감정을 그 분석도구로 삼음으로써 공리주의 정신에 평등의 개념이 내재될 수 있도록 하였다는 것이다.
2. 초기 공리주의(고전적 공리주의)
고전적 공리주의자들은 공통적으로 행위의 옳고 그름이 그 행위에 관련된 모든 인간의 행복에 기여하는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이 원칙은 우리의 현실적 의무를 해명해 주고 여러 도덕적 기준들을 도출해 내는 최고의 도덕원칙으로 이해되었다. 공리주의 원칙은 세 가지 상호 연관된 구성요소로 분석될 수 있다. 첫째는 결과주의 혹은 목적론의 원칙으로서, 행위의 옳고 그름은 오로지 그 행위에서 말미암는 결과의 좋고 나쁨에 의해서만 결정된다는 형식적 규정이다. 둘째는 쾌락주의 원칙으로서, 그 자체로서 즉 본래적으로 좋은 것은 쾌락 혹은 쾌락에 의해 규정되는 행복뿐이며 본래적으로 나쁜 것은 고통 혹은 불행뿐이라는 내용적 규정이다. 셋째는 보편주의 원칙으로서 자신의 쾌락만이 아니라 모든 인간의 쾌락을 추구해야 한다는 매개적 규정이다. 공리주의는 이들 세 요소에 대한 강조점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용어로 불릴 수 있는바, 초기에는 보편적 쾌락주의가 지배적 형태였고 시즈위크 이후로는 결과주의가 공리주의의 핵심적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공리주의 이론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할 때에는 시대적 배경이 성숙해 있었다. 즉 18-19세기 영국은 산업혁명을 통해 고도의 산업사회를 이룩하였으며 자본주의체제가 성숙되어 새로운 생활양식과 사회 구조를 낳았고 이에 따라 상업적, 산업적 중산계급이 새로운 시민세력으로 대두되었다. 산업적 시민은 적극적으로 자기들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정치권력의 주체가 되고자 하였으며 의회주의의 개혁을 가능케 할 수 있는 실천적 개혁이론을 찾았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벤담은 원인 없이 어떤 행위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 아래 그의 저서 에서 심리학적이고 윤리적인 쾌락주의자로서 그의 기본자세를 명백히 밝혔다. 인간의 행위를 일으키는 것은 동기인데 쾌락의 추구와 고통의 회피가 인간이 가지는 유일한 동기이기 때문에 모든 인간의 행위는 쾌락에의 욕망과 고통에 대한 반감에 의해 원인되어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의무나 책임의 이념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이 법적책임을 지는 것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따르게 될 형벌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며 사회의 비난이란 고통을 싫어하기 때문에 도덕적 의무로 충만될 수 있는 것이고 이것들은 양심의 고통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이다. 벤담은 이러한 분석을 기반으로 이성와 법률에 의해 행복한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체계의 기초로서 공리의 원리 를 들고 있다. 공리의 원리란 어떤 행위가 그 행위와 이해관계를 갖는 다른 사람의 행복을 증대시키거나 이를 감소시키는 경향, 즉 그들의 행복을 촉진시키거나 그렇지 않게 보이는 경향에 따라 이것은 시인하거나 부인하는 원리를 말한다. 그것은 또 개인의 모든 행위만이 아니라 정부의 모든 정책까지도 포함하는 것이다. 그의 행복의 개념은 최대한의 쾌락추구를 뜻하는데, 이 쾌락의 추구가 공리의 원리에 부합되도록 추구되었을 때 사회적으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사회의 이익이란 사회를 구성하는 각자성원의 이익의 총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았다. 여기서 벤담의 개인주의적 평등사상이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