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곡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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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춘곡에 대한 연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 의 내용
조선시대에 단종이 왕위를 빼앗기자 벼슬을 버리고 향리인 전라북도 태인(泰仁)에 은거한 불우헌(不憂軒) 정극인(丁克仁)이 만년인 성종 연간에 그 곳의 봄 경치를 읊은 가사이다. 작자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호(號)는 불우헌(不憂軒). 세종 11년인 1429년 생원시(生員試)에 급제한 이후, 세조 때에 정언(正言)이 되었다. 단종이 폐위되자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인 태인에 돌아가 후진을 가르쳤는데, 성종이 "늙은 몸으로 교육에 전력함을 훌륭하다."하였으며, 사후에 예조판서(禮曹判書)로 추종되었고, 태인에 무성서원(武城書院)이 세워졌다. 고려시대에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지었다는 《서왕가(西往歌)》 《심우가(尋牛歌)》와 신득청(申得淸)의 《역대전리가(歷代轉理歌)》 등이 뒤에 발견되어 가사의 발생을 여말(麗末)까지 소급시키려는 견해도 있으나, 이 작품을 최초의 가사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저자의 시문집인 《불우헌집(不憂軒集)》에 수록된 가사의 첫머리는 "홍진(紅塵)에 뭇친 분네, 이내 생애 엇더고. 녯사 풍류, 미가 못 미가, 천지간 남자 몸이, 날만이 하건마, 산림(山林)에 뭇쳐 이셔 지락(至樂)을 것가…"로 시작되는데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紅塵(홍진)에 뭇친 분네 이내 生涯(생애) 엇더고./ 녯 사 風流(풍류) 미가 미가./
天地間(천지간) 男子(남자) 몸이 날만 이 하건마,/ 山林(산림)에 뭇쳐 이셔 至樂(지락)을
것가./ 樹間茅屋(수간모옥)을 碧溪水(벽계수) 앏픠 두고,/ 松竹(송죽) 鬱鬱裏(울울리)예
風月主人(풍월주인) 되여셔라.//
엇그제 겨을 지나 새봄이 도라오니,/ 桃花杏花(도화 행화) 夕陽裏(석양리)예 퓌여 잇고,/
綠楊芳草(녹양방초) 細雨(세우)중에 프르도다./ 칼로 아 낸가, 붓으로 그려 낸가./ 造化神功 (조화신공)이 物物(물물)마다 헌다./ 수풀에 우 새 春氣(춘기) 내 계워
소 마다교태로다.//
物我一體(물아일체)어니 興(흥)이 다소냐./ 柴扉(시비)예 거러 보고, 亭子(정자)애 안자 보 니,/ 逍遙吟詠(소요음영)야, 山日(산일)이 적적,/ 閑中眞味(한중진미) 알 니 업시 호재로 다.//
이바 니웃드라, 山水(산수) 구경 가쟈스라./ 踏靑(답청)으란 오 고 慾氣(욕기)란 내일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