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비현실적 마을 웰컴 투 동막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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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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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화 속 비현실적 마을- 웰컴 투 동막골
소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은 장진 감독의 동명의 히트 연극을 영화로 만드는 작품이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당시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한발 비껴간 두메산골 동막골이란 마을을 무대로, 이곳에 들어온 국군(신하균)과 인민군(정재영), 그리고 연합군이 한데 모여 갈등하고 화해하는 이야기이다. 8월 중순부터 강원도 평창에 대규모의 동막골 마을 세트를 제작하였다. 연출은 박광현 감독이 맡았는데, 이번이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줄거리
1950년 11월,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태백산맥 줄기를 타고 함백산 절벽들 속에 자리 잡은 마을, 동막골에 미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한다. 추락한 전투기 안에는 연합군 병사 스미스가 있었다. 동막골에 살고 있는 여일은 길을 가던 중 인민군 세 명을 만나게 되고 그들을 동막골로 데리고 온다. 바로 그 때, 자군 병력에서 이탈해 길을 잃은 국군 세 명이 동막골로 찾아오게 된다.
서로를 적대시 하는 국군, 인민군, 연합군이 동막골에서 함께 만나면서 긴장감은 극도로 고조된다. 영화는 국군과 인민군의 긴장감을 표현하면서도, 전쟁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동막골 주민들을 참여시켜 그들이 점차 경계를 풀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국군과 인민군의 대치상황에서 인민군 소년이 수류탄을 떨어뜨리고, 표현철은 그 수류탄을 덮치지만 곧 그를 불발탄으로 오인하고 동막골 주민의 곡물창고로 던져버린다. 그 때 수류탄이 폭발해서 주민들의 식량은 모두 재가 되어 버린다. 이 때문에 국군과 인민군이 동막골 주민들을 도와 겨울식량을 다시 마련하기 위해 일을 돕게 되고, 그러면서 그들은 자연스럽게 하나가 된다.
그러나 전쟁은 평화로운 마을 동막골도 비껴 지나가지 않았다. 동막골에 추락한 미 전투기가 적군에 의해 폭격된 것이라고 생각한 국군이 동막골을 집중 폭격하기로 한 것이다. 국군과 인민군, 스미스는 그 사실을 알고 동막골을 폭격으로 지키기로 한다. 그들은 계획을 세우고 연합군의 폭격기를 다른 곳으로 유인하여 마을을 지킨다. 비록 그들이 연합군의 폭격을 이겨낼 수는 없었으나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동막골은 무사히 남게 된다.
** 2005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영화가 있다. 톱스타도, 스타 감독도 없이 입소문을 타고 800만을 기록했던 은 6.25를 다루지만 전쟁과 이데올로기를 걷어내고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에 중심을 맞춘다. 이 영화의 장점은 많다. 이른바 ‘장진식’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검증된 연극 원작을 가지고 있고, 아이부터 할머니까지 재미있게 보고 나올 수 있는 잘 뽑아져 나온 대중영화라는 점, 또 배우들의 괜찮은 연기 등이 그러하다.
그러나 영화를 보면서 몇 가지 의문이 들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멧돼지를 잡았는데도 마을 공동으로 처리하지 않았던 점,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았던 계절의 시기,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던 연합군의 스미스 구출 작전 등 영화 속 의문점을 제시해 본다.
1. 동막골 사람들은 채식주의자인가?
영화를 눈여겨봤다면 알 수 있겠지만 동막골은 가축을 기르지 않는다. 소는 커녕, 심지어 닭 한 마리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일까. 멧돼지를 잡았을 때 응당 벌어질 줄 알았던 마을 잔치가 열리지 않는다. 이방인들이 다 먹어치워 한바탕 분쟁이 일어날 줄 알았는데 멧돼지에 대해선 언급조차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동막골 사람들은 채식주의자인가? 또 동막골은 전쟁이 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세상과 단절된 강원도 산골 마을이라는 위치적 제한에도 불구하고 자급자족이 가능 할 정도의 지역이라는 설정 하에 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강원도 산골마을에서 풀뿌리만 먹으며 과연 그리 풍족하게 영양섭취를 하고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의문도 의문이고, 육식도 안할 정도로 순수하다는 동막골의 설정, 채식=순수라는 공식은 동막골을 지나치게 이상화 한다는 생각이 들며 어딘가 조금 불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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