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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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2. 잡가와의 연관성
3. 십이가사의 장르적 성격
4. 십이가사 한역의 의미
5. 나가며
1. 들어가며
십이가사 양양가는 한시에 토만 단 형태이고, 어부사는 이현보의 작품에서 유래했다. 수양산가와 처사가는 은일가사의 기풍을 따랐다. 권주가는 술을 권하면서 부르는 상투적인 노래이다. 백구사와 매화타령은 시조를 앞세우고 그 비슷한 사설을 이것저것 모아 만든 것이어서, 연이 나누어지고 중간에 여음이 들어가는 죽지사나 길군악과 함께 가사 형식에서 벗어났다. 애정가사의 대표작이라고 든 상사별곡도 십이가사에 포함된다. 황계사와 춘면곡도 이별을 탄식한 애정가사이다. -조동일, 『한국문학통사』3, pp.399 참조.
는 오늘날까지 전창되고 있는 白鷗詞·竹枝詞·漁父詞·黃鷄詞·길군악·春眠曲·想思別曲·勸酒歌·首陽山歌·處士歌·襄陽歌·梅花歌 등 12노래를 이른다.
이들 노래의 내용을 살피면 다음과 같다.
백구가- 致仕한 한 처사가 자연에 돌아가 賞春의 한가한 정을 읊은 노래이다.
죽지사-경치, 인정, 풍속 등을 노래 했으며 일명 乾坤歌라고도 한다.
어부사-벼슬을 버리고 한가하게 강호에 묻혀 사는 선비의 멋을 어부에 빗대어 노래한 곡이다.
황계사와 상사별곡- 모두 이별의 아픔을 애닲게 노래한 작품이다.
길군악- 놀이를 끝내고 돌아오면서 부르는 노래로 다소 상스러운 노랫말로 이루어져 있다.
춘면곡-넉넉하고 넓은 마음으로 희망과 푸르름, 그리고봄의 아름다운 정경을 노래한 것이다.
권주가-酒席에서 서로에게 술을 권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