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도덕 철학과 도덕수업에서의 적용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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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칸트의 도덕 철학과 도덕수업에서의 적용 방안
Ⅰ. 들어가는 글
도덕적 허무주의와 냉소주의가 횡행하는 오늘날의 시대적 상황에서 윤리의 재건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현대 우리 사회는 과거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던 전통적 가치관과 윤리가 급격히 붕괴된 마당에 서구에서 도입된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가치관과 윤리는 아직 정착되지 못한 상태에 있다. 또한 자본주의 경제가 발달하면서 생겨난 이기주의, 금전만능, 물질숭상 등의 풍조로 인해 도덕적 행위는 손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도덕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시대로, 급기야 자기의 물질적금전적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향까지 만연하였다. 여기에 문화적 다원주의의 가치아래 모든 가치는 단지 상대적일 뿐이라는 주장까지 가세하면서 이제는 도덕적 회의주의가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것은 분명히 극복되어야 할 상황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강력하면서도 보편적인 호소력을 지닌 윤리학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율적인 인간 육성의 토대를 밝혀내야하며 개인주의를 극복하는 새로운 사회관 및 윤리관이 나와야 하고, 새로운 정보 산업 사회의 새 윤리관이 나와 물질 만능주의로 기울어져 가는 사람들의 정신을 바로 잡아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
칸트의 도덕 교육론은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준다고 생각한다. 양육, 훈육, 실천적으로 도덕화 하는 교육을 통한 도덕성과 도덕적으로 건전한 인격을 형성하는 자율적 인간 육성은 칸트의 도덕 교육법이다. 이것은 오늘날 한국 도덕 교육의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상기시켜 주는 것으로서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한 오늘의 현실에 있어서 도덕 교육의 목적에 시사하는 의의가 크다.
Ⅱ. 칸트의 도덕 철학과 쟁점
1. 칸트의 도덕 철학
칸트의 도덕 법칙의 성립 근거로써 실천이성, 의지의 자율성, 자유의 개념을 살펴보면 먼저 실천이성이란 실천적(도덕적)인 사용이나 기능을 갖는 이성으로 도덕적 행위에 관심을 가진다. 칸트가 말하는 이성은 실천이성과 이론이성으로 나누었는데,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른 이성이 아니라 하나이며 단지 적용의 대상에서 나누어지는 것이다. 실천이성은 다시 말하면 모든 경험적인 것을 배척하고 이성의 법칙에 의하여 의지의 형식을 규정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의지의 자율성은 의지의 자기 입법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타율성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타율성이란 설정한 목적, 지시하는 규칙에 의지가 종속될 때 발생하는 것이다. 의지의 자율성은 법칙 안에서의 자율성이며 그 자신에 대하여 법칙이 되는 의지이며 스스로 자율을 명령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세 번째로 자유의 개념은 칸트 철학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 되는 개념으로써 감성이나 경험으로부터 이성이 도덕 법칙을 스스로 입법자로서 행위 할 때를 의미한다. 선험적 자유란 반드시 의지의 자유를 전제로 하여 생각할 수 있는 자유이며, 경험적 자유는 현실에서의 선택의 자유를 의미한다. 이렇게 칸트는 자유를 두 가지 개념으로 구분한다.
칸트는 도덕 철학의 체계 안에서 도덕성의 최고 원리를 선의지라고 본다. 즉 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참으로 선한 것이라고 간주한다. 따라서 인간은 선의지에 따라 행위 해야 한다. 선의지는 순수한 의무 의식에서 발현하는 의지이므로 의무에 단지 부합하는 것이 아니라‘의무에서 말미암은’행위가 도덕적으로 가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인간은 본래 경향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연적으로 항상 의무에서 말미암아 행위 할 수 없다.
선의지란 개념은 도덕 법칙에 대한 존경으로 말미암아 행위 하는 것이며 단순히 그 행위가 옳다는 이유로 택하는 의지이다. 칸트가 말하기를‘이 세계 안에서 아니 더 넓게 이 세계 밖에서도 우리가 무제한적으로 선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오직 선의지뿐’이라고 하면서 무조건적으로 선한 유일한 것은 오직 선의지라고 보고 있다.
선의지와 의무의 측면에서 모든 인류가 보편 타당적으로 채택할 수 있는 행위원칙적인 명령을 도덕 법칙이라 하며 이 법칙을 형식화한 것이 명령이다. 명령에는 조건적 명령인 가언 명령과 절대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정언 명령이 있다.
칸트가 제시가하고 있는 도덕 법칙, 즉 정언 명령은 크게 다섯 가지 형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즉 보편법칙의 형식, 자연 법칙의 형식, 목적 자체의 형식, 자율의 형식, 목적 왕국의 형식이 그것들이다. 첫째 보편 법칙의 형식은 불공평을 배제하기 위한 방법이며 이는 어떤 행위가 도덕적으로 옳은지 그른지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자기 자신을 위해 예외를 만드는 것은 도덕적이지 않다. 둘 째 자연법칙의 형식은 자기 자신만을 향한 주관적 자기애의 원칙에서 벗어나 보편적인 자연 법칙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칸트는 네 가지 예(자살, 약속, 자기계발, 타인도움)를 제시하고 있다 셋째로 목적 자체의 형식은 인간은 언제나 목적으로 대우 받아야 한다는 것으로 이성적 존재는 인격이라는 자신의 절대적이며 본질적인 가치로 인하여 결코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넷째로 자율의 형식은 이성적 존재로 하여금 보편적 법칙에 복종하게 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입법하는 것이다. 즉 이성적 의지가 자신이 따르는 법칙을 세우거나 스스로 제시한다는 원리로서 자율의 원리에 기초한다. 마지막으로 목적 왕국의 형식은 개별적인 목적 자체로서의 이성적 존재를 사회적으로 결합한 체계이며 이성적 존재를 보편적 법칙에 의해 결합한 체계이다. 이러한 체계를 구성하고 있는 보편 법칙에 복종해야 하므로 이러한 체계의 성원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보편적 법칙을 세우는 입법자로서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