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雙花店) 다시 살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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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쌍화점(雙花店) 다시 살피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쌍화점(雙花店) 다시 살피기
1. 본문 및 내용요약
쌍화점(雙花店)에 쌍화 사러 가고신댄
회회(回回)아비 내 손목을 쥐여이다
이 말씀이 이 점(店) 밖에 나명들명
다로러거디러
조그마한 새끼광대 네 말이라 하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자리에 나도 자러 가리라
위 위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잔 데같이 젊거츠니 없다
삼장사(三藏寺)에 불혀러 가고신댄
그 절 사주(寺主)가 내 손목을 쥐여이다
이 말씀이 이 절 밖에 나명들명
다로러거디러
조그마한 새끼상좌(上座)에 네 말이라 하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자리에 나도 자러 가리라
위 위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잔 데같이 젊거츠니 없다
두레우물에 물을 길러 가고신댄
우물 용이 내 손목을 쥐여이다
이 말씀이 이 우물 밖에 나명들명
다로러거디러
조그마한 두레박아 네 말이라 하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자리에 나도 자러 가리라
위 위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잔 데같이 젊거츠니 없다
술 팔 집에 술을 사러 가고신대
그 집 아비 내 손목을 쥐여이다
이 말씀이 이 집 밖에 나명들명
다로러거디러
조그마한 싀구박아 네 말이라 하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자리에 나도 자러 가리라
위 위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잔 데같이 젊거츠니 없다
은 『고려사』 악지 속악 조에 이라는 제목으로 그 둘째 연이 전하고 『고려사』열전 오잠조에는 제목이 없이 한역가사만 전해 온다. 나정순, 「고려 가요에 나타난 성과 사회적 성격」,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제 6권』, 한국고전여성문학회, 2005, p396.
그러나 작품의 전문이 선초 『악장가사』에 실려 전하고 있어 국문 가사로 된 전편의 모습을 온전히 확인할 수 있다. 그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1연은 공간이 만두집으로 만두집에 만두를 사러 갔더니만 회회(몽고인) 아비가 손목을 쥐었는데, 새끼 광대에 의해 소문이 나고 그 집에 가고 싶어 하는 여인의 마음이 “그 자리에 나도 자러 가리라” 라는 표현이 드러난다. 다음 2연과 3연 4연 모두 내용은 비슷하나, 1연의 만두가게라는 공간과 소문을 낸 새끼광대라는 인물이 각 각 다르게 표현된다. 2연에서는 삼장사라는 절에 불을 켜러 가서 손목을 잡는 주체가 스님, 새끼 상좌에 의해 소문이 나고, 3연에서는 우물가에 물을 길러 가서 우물 용이 손목을 잡고 두레박에 의해 소문이 난다. 다음 4연에서는 술 파는 집에 술을 사러 가서 그 집 아저씨가 손목을 잡고 술 바가지에 의해 소문이 났다는 내용이 드러나고, 그 뒤에는 모두 그 공간에 가고 싶어 하는 내용으로 “그 자리에 나도 자러 가리라” 라는 표현으로 나타나고 후렴이 붙어 있다.
2. 주제
남녀간의 사랑과 그에 따른 애정행위에 대한 풍자
3. 기존 연구 검토
은 『악장가사』에는 노랫말이 실려 있고, 『대악후보』에는 악보와 함께 노랫말이 전하고 있다. 『악장가사』에는 4연으로 구성되어 기록되어 있고, 『대악후보』에는 3연까지 실려 있는데 『악장가사』와 철자법이 약간 상이함을 보이며 여음도 간결한 모습을 취하고 있다. 또한 『시용향악보』에는 을 한시로 개작한 듯한 “쌍화곡 속칭 쌍화점 평조”라 하는 한문으로 된 악보가 실려 전하고 있다. 그리고 고려 후기 문신인 급암 민사평이 지은 『소악부』에도 에 대한 해설과 원가인 이 보이고 있으며 三藏精廬去點燈去 執吾纖手作頭僧 此言若出三門外 上座閑談是必應
『고려사』악지에는 이라는 제목 아래 과 유사한 내용의 가사가 한시로 기록되어 전하고 『고려사』卷七一 樂誌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