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앵무새 죽이기의 법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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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과학 앵무새 죽이기의 법적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Ⅰ. 서설
1. 작가 프로필
넬 하퍼 리(Nelle Harper Lee)
1926년 미국 남부 앨라배마에서 태어난 하퍼 리는 헌팅턴 여자 대학과 앨라배마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했다. 학생 시절부터 짤막한 글들을 발표하던 그녀는 이스턴 항공사와 브리티시 오버시스 에어웨이 항공사에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이후 친구들의 재정적 도움으로 글쓰기에 전념하게 된 하퍼 리는 를 발표하면서 대중적인 성공과 문학적인 성과를 한꺼번에 얻어 냈으며 평생 이 작품만 쓰고 은둔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은 1960년 출간되자마자 발행 첫해에 250만부나 팔리는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1961년에는 퓰리처 상, 1962년에는 그 해의 최고 베스트셀러 상을 하퍼 리에게 안겨주었다.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독서 캠페인인 하나의 책, 하나의 시카고(One Book, One Chicago)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읽은 책으로 이 작품이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그레고리 팩이 주연한 영화로 만들어져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다.
2. 역사(시공)적 배경
이 작품의 배경은 경제 대공황이 한창이던 1930년대 인종차별이 횡행하는 미 남부 알라바마의 한 소읍 메이콤이다. 1930년대 미국 남부를 이해함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경제공황과 인종 차별이다. 1차 세계 대전 발발 이후 1917년에 미국은 독일을 상대로 전쟁에 참가했고 독일은 1918년에 패배했다. 전후에 미국은 경제적으로 호황을 누렸으나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 1929년에 증권이 폭락하고 1930년대에는 극심한 경기침체인 대공황이 발생했다. 불황의 10년 (Depression Decade)`으로 불리는 1930년대의 미국 평균 실업률은 18.2%에 달했다.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도 1929년 이후 불황의 늪으로 빠져 들어갔지만 1930년대 미국불황은 특히 깊었고 오래 지속되었다.
인종 차별은 미국 전역에 걸친 문제라 할 수 있으나 미국 남부에 있어서 더욱 심각하게 발생하였는데 이는 미국 남부의 독특한 요인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남부 지방은 작물의 긴 생장기간, 주종작물 중심의 농경방식과 대농장체제로 흑인 노예와 자유 흑인 노동자를 이용한 노동력 이용이 많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백인이 흑인을 지배하는 인종적 지배형태가 17세기 이후 남부지방의 정치적, 경제적 특징을 결정해왔다. 1865년 남북전쟁이 북부의 승리로 끝난 뒤 남부의 흑인 노예는 해방되고 투표권을 얻게 되었으나 형식적인 평등만을 얻었을 뿐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차별은 계속되었다. 남부의 흑인들은 수확의 대부분을 소작세로 바쳐야 하는 노예와 다를 바 없는 소작농 생활을 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1890년대에는 짐 크로우법이 제정되어 철도, 학교, 기타 공공 공간에서의 인종분리 정책을 공공연히 시행하였다. 또한 까다로운 선거인 등록법을 만들어 흑인들의 투표권을 사실상 박탈했다. http://www.sarangbang.or.kr/hrfilm/2004test/jaryo2_search_view.html?mv_num=130
특히 1930년은 대공황의 초창기로, 존 스타인벡의 소설 에 잘 나타나 있듯이 흑백 가릴 것 없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난 방랑자들이 온 미국을 휩쓸고 있었다. 이에 일자리와 주택을 두고 백인과 흑인이 서로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인종 차별의 골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3. 작품 줄거리
이 소설은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의 시골에 사는 스카웃이라는 여섯 살 난 소녀의 눈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스카웃은 두 살 때 엄마를 잃고 아빠 애티커스와 오빠 젬과 같이 살고 있다. 변호사인 애티커스는 백인여자 메이옐라의 성폭행 혐의를 쓰고 억울하게 구속된 흑인 로빈스의 변호를 맡아 그를 옹호함으로써 마을 백인들로부터 비난을 받는다. 그러나 로빈슨의 무죄를 믿는 애티커스는 변호사로서 자신의 경력이 위태로워짐에도 불구하고 백인들의 편견과 집단 린치로부터 로빈슨을 구하려고 노력한다. 법정에서 애티커스는 로빈슨의 무죄를 입증하는 명백한 증거를 제시한다. 그리고 사실 그 백인 여자의 아버지인 술주정뱅이 밥 이웰이 자기 딸이 흑인 남자를 유혹했다는 부끄러운 사실을 감추기 위해 로빈슨을 강간범으로 몰아갔음을 밝힌다. 그러나 백인들로만 구성된 배심원들은 진실에 눈을 감고 유죄평결을 내리고, 절망한 로빈슨은 이송중 도망치다가 사살되고 만다.
재판은 이웰의 승리로 끝나긴 했지만 그것은 그가 백인이었기 때문일 뿐이었고 이웰의 치부는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이웰은 그 보복으로 학예회가 끝나고 밤늦게 귀가하는 젬과 스카웃을 죽이려고 공격한다. 젬과 스카웃이 위험한 찰나, 웬 남자가 나타나 칼을 든 이웰과 격투를 벌이고, 그 와중에서 이웰은 칼에 찔려 죽게 된다. 싸움을 끝낸 그 남자는 부상당하여 의식을 잃고 있는 젬과 스카웃을 집으로 데려다 준다. 스카웃은 비로소 자신과 오빠를 구해준 그 남자가 자신들이 그토록 공포심을 갖고 있던 부 래들리 아저씨란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부 래들리는 이 소설의 첫 시작부터 줄곧 등장하는데 바깥 세상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아이들의 호기심과 공포심의 대상이었다. 그를 정신병자나 범죄자로 치부해 버리는 생각이 마을에 퍼져 있었고 아이들도 거기에 세뇌되어 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부모의 집착이 빚은 희생양이었다. 즐거움까지도 죄악으로 여기는 침례교파 아버지의 종교적인 집착은 한때 불량했던 아들을 밖에 내놓으면 집안의 명예를 더럽힐까 두려워 아들의 마음과 몸의 빗장을 닫아버렸던 것이다. 스카웃은 비로소 부 래들리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이 모두 편견에 불과했음을 깨닫는다. 그 역시 자신들의 평범한 이웃일 뿐이란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비로소 아버지 애티커스가 말하던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그 사람을 이해하는 법을 징정으로 이해하게 된다.
Ⅱ. 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