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교육론 판소리계 소설 지도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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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 교육론 판소리계 소설 지도 방안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전문학교육론
판소리계 소설 지도 방안
­을 중심으로
** 차례 **
Ⅰ. 서론
Ⅱ. 판소리계 소설 교육의 배경
Ⅲ. 현행 교육의 현황과 문제점
Ⅳ. 지도법
1. 교수-학습 지도안 개괄
2. 세부 지도안
Ⅴ. 결론
참고문헌
Ⅰ. 서론
문학 교육의 목적은 문학적인 체험을 극대화함으로써 올바른 역사 의식의 토대 위에 인생의 폭과 깊이를 심화 확대시켜 조화로운 인간으로 성장해 나아가도록 하는 데 있다. 따라서 고전 문학 교육은 단순히 ‘고전 문학+교육’이라는 평면적인 결합이 아니라, 작품의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나 학습자의 수용을 함께 고려하는 역동적인 결합 관계여야 할 것이다. 특히, 판소리계 소설은 형성 과정상의 특이성으로 인해 판소리적 요소가 소설 속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판소리계 소설을 가르칠 때에는 그 특수성을 감안하여 판소리적 요소에 대한 부분이 수업에 반영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여러 여건상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설적 요소만을 강조하여, 다른 소설처럼 텍스트 위주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판소리는 복합적인 성격을 지닌 장르로, 그 안에 문학적 측면, 음악적 측면, 연극적 측면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이에 따라 판소리계 소설 교육에 있어서도 이와 같은 복합성은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여기에서는 판소리계 소설 교육 방안에 대해서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게재되어 있는 ‘춘향전’을 제재로 하여 그 교육적 가치와 의의를 생각해보고, 보다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지도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Ⅱ. 판소리계 소설 교육의 배경
판소리는 조선 후기에 산출된 민중의 삶을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반영시켜 노래한 민중 예술의 하나로, 광대가 마당이나 공연장에서 고수의 북 반주로 긴 이야기를 몸짓을 섞어가며 흥미롭게 노래하는 판의 예술이다. 연행하는 형태로 보자면 음악극의 모습이기도 하며, 담고 있는 내용으로 보자면 이야기를 연극으로 보여주는 서사극이기도 하다. 생성 시기는 대체로 18세기 초반으로 보이며, 19세기에 들어와 그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 시대에 판소리 사설은 광대들에 의해 구비 전승이 활발하게 계속되는 한편 소설 애호가들에 의해 소설로 정착되었다.
판소리계 소설이란, 대체로 판소리로 불려졌던 소설을 포함하여 판소리와 밀접하게 관련을 맺고 있는 소설을 함께 부르는 명칭이지만, 그 개념이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판소리는 창자가 연출하는 하나의 공연 예술임에 비해 판소리계 소설은 종이책 위에 활자화된 하나의 독서물이다. 소설책과 같은 독서물이지만, 공연되는 판소리와 이야기 내용상의 관련을 지닌 특이한 독서물인 것이다. 그래서 판소리계 소설은 항상 판소리와의 관계를 뗄 수 없으며, 판소리와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
판소리계 소설은 대체로 그 직전 단계가 판소리 사설이었기 때문에 판소리적 특징을 지니게 되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판소리 대본인지 소설인지 분별하기 어려울 만큼 그 성격이 모호한 것도 적지 않다. 그런 현상은 판소리계 소설이 판소리적 특징을 그만큼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구비문학에서 기록문학으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또한, 판소리 및 판소리계 소설은 서민 문화를 바탕으로 형성된 것이므로 그 내용과 표현 면에서는 조선 후기 서민들의 현실 인식 태도를 읽을 수 있다. 판소리는 본래 서민 대중이 향유한 예술로 해학미골계미가 주를 이루었으나, 발달변모되는 과정에서 양반 계층도 점차 향유층에 가세하게 됨에 따라 중용의 미를 강조하여 비장미숭고미가 가미되었으며 민족 전체가 즐기게 되었다.
이러한 판소리가 소설로 정착된 판소리계 소설은 문학과 음악, 연극이 결합되어 형성된 우리 민족 고유의 종합 예술 양식이므로, 소설적 요소와 판소리가 지닌 다양한 요소를 함께 다루는 것이 당시 조상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민족적 정체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춘향전은 우리 고전 문학에 있어서 최고의 문학적 수준을 보여주는 작품에 속하며, 변화하는 시대상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였다는 지적과 함께, 우리 선인들의 해학과 풍류를 엿볼 수 있다는 지적도 아울러 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춘향전은 국어 교과서에서 7차 교육과정까지 단 한번도 빠져본 적이 없는 작품으로 확고한 고전의 위치를 지니고 있다. 춘향전은 신분 상승의 의지와 계급 질서 타파라는 당대의 사회적 욕구를 폭넓게 수용한 작품으로 문학이 우리들의 삶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가르칠 수 있는 작품으로, 교육적 가치가 큰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Ⅲ. 현행 교육의 현황과 문제점
그동안 교과서에 실린 판소리계 소설을 살펴보면, 대부분 춘향전과 흥보전에 한정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작품의 중복은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 문학성과 예술성이 뛰어나고 우리 민족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특성을 일깨워주는 데 그 의의를 지니고 있는 판소리인 만큼, 다양하면서도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제재를 선정하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국정 교과서에서 춘향전을 빼고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라는 것은 비현실적인 주장이 될 수 있겠지만, 문학 교과서에서라도 수궁가나 심청가 등의 좀 더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여, 학생들에게 판소리계 소설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자연스럽게 판소리계 소설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