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거짓말도 배워야 한다 -중용으로서의 선의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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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거짓말도 배워야 한다
-중용으로서의 선의의 거짓말-
1. 시작하는 말
중용으로서의 선의의 거짓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폴리스적 동물이다.’라고 하였다. 정치학에도 조예가 깊은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는 인간의 선한 삶을 장려하기 위한 최고의 제도라고 생각했다. 개인에게 있어 국가의 필요성을 강조한 그는 인간이 인간다움을 갖추는 것은 사회 또는 국가 품에 있을 때이며, 개인은 공동체에서의 도덕 생활을 통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다고 보았다.
비록 현대 사회는 국가 간의 경계가 예전에 비해 모호해졌지만, 모든 인간은 한 사회 속에서 살아간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것처럼 개인에게 있어 사회는 여전히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사회 구성원과 어울려 도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정직은 반드시 갖춰야 하는 덕이다. 정직한 삶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맺고, 나아가 사회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바탕이 된다는 점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덕목이다. 때문에 우리는 어릴 때부터 정직할 것을 교육받는다. 2007 초등도덕과 교육 과정에서는 ‘정직한 삶을 사는 것은 자신과 타인, 그리고 사회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 하면서, 정직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정직했음에도 불구하고 곤란한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가령, ‘오늘 시험 어땠니?’ 라고 묻는 부모님의 말씀에 ‘못 봤어요.’ 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은 차라리 ‘그럭저럭 잘 봤어요.’ 라고 거짓말하는 것보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나 역시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정직은 그 가치에 있어서는 의심을 품을 여지가 없는 참된 덕이다. 하지만 정직이라는 덕을 실현함에 있어 언제나 지켜져야 하는 덕목인지에 대해서는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나는 정직에 대해 의심하게 된 사례를 소개하면서, 정직이라는 덕목을 실현하는 데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에 비추어 논해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정직과 함께 선의의 거짓말도 교육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2.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윤리
1) 생애
BC 384년, 아리스토텔레스는 마케도니아의 작은 도시 스타게이로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마케도니아 왕실 주치의였던 아버지 덕에 유복한 가정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으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후에는 후견인의 손에 길러진다. BC 367년, 아테네로 유학을 간 아리스토텔레스는 이후 20년간 플라톤의 문하에서 학문에 정진하였다.
플라톤의 아카데미아에서 그는 동료들의 사상과 함께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사상을 공부하고, 나아가 고대 그리스의 시문학과 생물학, 그 시대의 첨단 과학 지식 등에도 관심을 가졌다. 이를 기반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만의 학문 체계를 구축하였으나, 스승 플라톤과의 사상적 갈등으로 아테네를 떠난다. 이후 BC 342년, 그는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으로 초빙되어 마케도니아로 돌아간다. 알렉산더의 즉위 이후 스승으로서의 임무를 끝낸 그는 아테네로 돌아와 리케이온을 세운다. 여기에서 그는 수백 권의 원고, 지도, 동식물 표본들이 소장되어 있는 거대한 도서관을 최초로 세웠다고 한다. 약 12년동안 리케이온의 원장으로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교육과 강의에 힘쓰는 한편, 자신의 주요 사상을 발전시켰다.
하지만 BC 323년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으로 아테네가 마케도니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자, 마케도니아 태생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에게 머물기 힘들어졌다. 결국 소크라테스와 동일한 죄명(신성모독죄)으로 고소된 그는 아테네인들이 철학에 두 번 죄를 짓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테네를 떠난다. 이듬해 그는 어머니의 고향인 칼키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그가 세운 리케이온은 플라톤의 아카데미아와 더불어 이후 800년 이상, 사상과 학문의 전당으로 명맥을 이었다.
철학뿐만 아니라 생물학, 천문학, 시학, 수사학, 정치학, 윤리학, 논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아리스토텔레스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웠다. 그의 저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전해져오고 있다.